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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캐나다 올해의 차 최다 차종 1위 수상


현대-기아차는 3일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가 발표한 2015 캐나다 올해의 차 차급별 평가에서 현대차의 쏘나타, 제네시스, 기아차의 쏘울 EV가 각각 최고의 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먼저 쏘나타는 3만 달러 이상 패밀리카 차급에서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스바루 WRX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제네시스는 5만 달러 이상 럭셔리카 차급에서 아큐라 RLX 하이브리드, 캐딜락 ATS 쿠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쏘울 EV 또한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아 최근 기아차 최초로 2015 노르웨이 올해의 차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도 씨티카 차급에서 스마트 포투를 제치고 당당히 1위를 달성했다.

이로써 현대-기아차는 폭스바겐그룹과 함께 3개 차종이 1위에 올라, 현지 진출한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수상 차종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현대-기아차는 이들 차종이 내년에도 고른 판매 성장을 이끄는 동시에 현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품질과 상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쏘나타와 제네시스의 차급 평가 1위로 2013년 싼타페 이후 캐나다 올해의 차 수상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며, “최근 북미 시장에 출시한 쏘울 EV 또한 이번 수상을 계기로 판매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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