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22일, 신차 티볼리의 실제 내외관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하고 전국 270여개 전시장에서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전계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품 증정 이벤트도 함께 개최한다.

쌍용차가 처음 선보이는 티볼리의 파워트레인은 1.6 가솔린 엔진과 아이신제 6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 최고출력 126마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자동변속기 모델 12.0km/L, 수동변속기 모델 12.3km/L다. 가솔린 모델이 먼저 출시되고 디젤 모델은 차후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티볼리는 동급 최대인 1,795mm의 전폭으로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넓은 2열 공간으로 탑승객의 편의성을 만족시키며, 동급 최대 적재공간(423ℓ)은 다양한 레저 활동에 유용하다.

인테리어 컬러는 블랙, 베이지, 레드 3가지로 선택의 폭을 넓혔고, 특히 레드 인테리어 패키지를 선택할 경우 스포티 D컷 스티어링 휠과 어우러져 개성 있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연출한다.

티볼리는 합리적인 가격에도 불구하고 알찬 구성을 갖췄다. 운전자 취향에 따라 노멀, 컴포트, 스포트의 3가지 모드로 스티어링 감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스티어, 동급 최초의 LED 리어콤비램프, 알로이 휠 등이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동급 최초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하였으며, 트렌드와 실용성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젊은 층 소비자들에게 ‘내 생애 첫 SUV(My 1st SUV)’로서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티볼리의 라인업은 5개 트림으로 구성되며, 기본 판매가격은 1,630만원~2,370만원 수준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쌍용차는 오는 2015년 1월 13일 보도발표회를 통해 티볼리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며 사전계약 구매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티볼리 컬렉션 백팩을 증정하고 출고 고객 전원에게는 티볼리 후드티셔츠를 증정한다. 또한 티볼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티볼리 런칭 파티 참가자 모집도 마이크로사이트를 통해 진행한다. 그밖에 자세한 내용은 쌍용차 홈페이지 또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