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현대-기아차, 고성능 차 전문가 알버트 비어만 영입


현대-기아차가 BMW의 고성능 차 개발총괄책임자인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을 영입한다.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은 내년 4월 1일부로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근무하게 되며 시험/고성능 차 담당 부사장에 임명하고 고성능 차 개발과 함께 주행성, 안전성, 내구성, 소음진동, 차량시스템개발 등을 총괄케 할 계획이다.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은 1983년 BMW그룹에 입사해 고성능 차 주행성능, 서스펜션, 구동, 공조시스템 등 개발을 담당했으며 최근 7년간 BMW M 연구소장직을 담당해 왔다. 특히 BMW의 고성능 버전인 M 시리즈를 비롯해 각종 모터스포츠 참가 차량들의 개발 주역으로서 30여 년간 고성능 차 개발해 온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다.

현대-기아차는 비어만 부사장 영입을 통해 양산 차량들의 주행성능 수준을 유럽의 프리미엄 자동차 수준으로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고성능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대-기아차는 수백 마력을 넘나드는 고성능 스포츠카 개발에도 본격적인 착수에 돌입하게 된다. 현대-기아차는 고성능 차 개발 전문가 영입을 통해 고성능차량 개발 기술력을 한 단계 높이는 것은 물론 양산 차종에 이러한 고성능 기술들을 접목함으로써 판매 모델들의 경쟁력 강화를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자동차가 WRC에 참가하면서 공개한 고성능 기술력을 상징하는 N의 다양한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논의될 것으로 보이며 유럽시장에 대한 상품전략과 마케팅 자문 역할도 수행케 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이 고성능 차를 통해 기술력을 홍보하거나 이러한 기술들을 양산차에 적용하는 추세가 확대되고 있다."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 영입을 통해 현대-기아차가 유럽 프리미엄 차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0

0 / 300 자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매거진

2025-04-28 기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