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와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지난해 판매량 3,738대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더욱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한불모터스는 이에 맞춰 서비스 및 판매 네트워크를 강화해 고객들에게 앞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푸조와 시트로엥의 브랜드 가치를 보다 적극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먼저 한불모터스는 올해 중으로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직영 PDI 센터를 확장할 계획이다. PDI 센터는 한국에 도착한 차량의 점검, 보관, 세관, 배송을 담당하는 곳이며, 현재 1천여대의 차량 보관이 가능한 센터에 1천여대를 추가로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연면적 5천평 규모의 건물을 신축할 예정이다.


성수동에 위치한 서비스센터 시설도 더욱 확충된다. 상반기 중으로 성수 서비스센터 건물 5층에 신규 작업 공간과 서비스 트레이닝 센터 등을 새로 개설하면 워크베이 10개가 추가된다. 한불모터스는 현재 전국에 푸조 22개, 시트로엥 13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수도권과 전국 주요 도시의 서비스 시설을 점차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 강북 지역 전시장 오픈을 시작으로 세일즈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이번에 오픈한 강북전시장은 푸조와 시트로엥 모델을 동시에 판매하는 멀티 전시장으로, 강북 지역의 수입차 전시장이 밀집해 있는 장한평역 앞에 위치해 고객 접근성이 뛰어나다.

푸조 강남전시장은 기존 도산대로에서 학동역 인근 서울세관사거리로 이전했으며, 기존 전시장들과 함께 거점 지역에서의 판매를 책임지게 된다. 한불모터스는 금년 중 전국 주요 판매 거점을 중심으로 전시장을 추가 오픈해 고객 접근성과 편의를 높이고 판매 신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한불모터스는 전국에 총 20개의 푸조 전시장과 6개의 시트로엥 전시장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