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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대신 꿩? 그랜저 대신 아슬란 살까


현대차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아슬란이 목표 판매량을 밑돌면서 다양한 할인 행사와 높은 할인 폭으로 판매 부진 만회에 나섰다.

2월 판매조건에 따르면 기존 현대차 고객이 아슬란을 구매하면 100만원을 할인해주며, 수입차 고객이 아슬란을 구매할 경우 50만원의 할인혜택이 있다. 또한 전시차는 최대 100만원, 이월 생산분은 최대 30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재고 차량임을 감안한다면 사실상 현대가 주장하는 더 ‘윗급’의 아슬란을 그랜저 상위 모델과 비슷한 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다.

현대차는 출시 당시 기업 임원급을 아슬란의 주요 고객층으로 정했지만 임원들의 아슬란 선택 비중은 당초 예상보다 미미한 상황이며, 일반 개인 고객들 또한 애매한 차급과 가격 탓인지 인지도가 높은 그랜저와 제네시스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다.

아슬란은 데뷔 후 신차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나는 첫 달 1,320대 판매를 기점으로 12월 992대, 1월 1,070대 판매에 그쳐 월 1,800대 이상을 팔겠다던 애초의 판매목표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참고로, 아슬란 상위 트림 풀 옵션 차량 가격은 5,065만원이다.

강현구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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