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연간 1만대씩 도입되는 디젤택시에 LPG택시와 더불어 리터당 345원의 정부 보조금이 지급된다.

클린디젤마케팅연구소에 따르면, 대당 정부 보조금은 LPG는 연간 336만원, i40디젤택시는 182만원 가량 지원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 해에 디젤택시의 경우 대당 154만원 가량 절약돼, 1만대 기준으로는 154억원, 4년 주행 시 616억원 가량 정부보조금이 절약되며 결론적으로 총 4년간 4만대 주행 시 2,464억원의 정부 재원이 절약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연간 대당 81,000km 운행 및 각 차량의 도심연비를 기준으로 했다. LF소나타는 8.3km/L, i40는 15.3km/L, SM5D는 15.1km/L, 2월 둘째 주 기준의 연료 평균 가격으로 LPG는 리터당 807원, 디젤은 1,259원을 적용하여 얻은 결과다.

클린디젤마케팅연구소 관계자는 “디젤 택시는 정부보조금도 줄고,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은 차량으로 경제성과 저탄소 부분에서 LPG 차량에 앞서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