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경기도 화성에 기존 대비 3배 확장된 규모의 신규 부품물류센터를 이달부터 공식 운영한다.

6,000m2 규모에 총 3만5,000여가지 부품을 보유한 물류센터는 전체 부품 가용성 96%, 주요 부품의 경우 98%까지 높여 안정적인 부품 수급이 가능하며 여기에 올해 안으로 부품 보유항목을 4만6,000여가지로 확대시킬 계획이다. 또한, 판매량 확대에 따른 서비스 수요 증가 대비로 면적을 미리 확보해 필요시 추가 확장이 가능하다.

신속하게 서비스센터로 부품을 공급하기 위해 수도권 배송 전담 시스템과 긴급 배송 시스템을 갖추고 이를 위해 2.5톤 규모의 부품 배송차 4대가 수도권 서비스센터에 일 2회씩 부품을 배송하며 지방의 경우 화물 운송을 활용해 익일 오전 배송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아울러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현재 수도권과 지방 거점 도시에 신규 서비스센터를 준비하고 기존 시설의 확장도 함께 진행 중이며 부품물류센터는 확장된 서비스 네트워크와 연계해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김세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CS 담당 이사는 “그동안 알루미늄 전용 작업 부스 확충 및 신규 서비스센터 오픈 등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하는데 집중했다.”며 “부품물류센터는 신형 하드웨어에 빠르며 효율적인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서비스 품질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