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2015 서울모터쇼 주요차종 - Part 3


재규어 XE

재규어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새로운 스포츠 세단 XE를 공개했다. XE는 경량 알루미늄 차체 구조와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탁월한 주행 감각과 핸들링을 자랑한다.

XE에 적용된 새로운 모듈러 구조는 역대 재규어 중 가장 공기역학적인 모델을 탄생시켰다. F-타입 쿠페를 연상시키는 날렵한 옆모습을 연출하면서 낮고 스포티한 시트 포지션을 제공한다.

실내는 날렵하고 간결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며, 재규어의 전통적인 장인정신으로 고급스럽고 정교하게 마감 처리됐다. 패들시프트가 포함된 3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버킷 타입 시트가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재규어 특유의 기어변속 다이얼이 적용됐다.

재규어의 첨단 알루미늄 기술은 XE를 역대 재규어 세단 중 가장 가볍고, 단단하고, 공기역학적인 구조로 탄생시켰다. 이러한 차체 구조를 바탕으로 새로운 서스펜션을 탑재해 탁월한 주행감각과 다이내믹한 핸들링을 완성했다.

한편, 재규어 XE는 3.0리터 V6 슈퍼차저 가솔린 엔진을 얹고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5.9kg.m를 발휘하는 S모델과, 각각 163마력, 180마력을 발휘하는 2.0리터 디젤 엔진을 장착한 모델로 선보인다. 이 중 163마력 버전은 재규어 역사상 가장 우수한 효율성을 자랑하며 유럽 기준 공인연비는 31.9㎞/L, CO2 배출량은 99g/km에 불과하다.


벤틀리 컨티넨탈 GT3-R

2015 서울모터쇼에 국내 단 6대만 존재하는 벤틀리 컨티넨탈 GT3-R 모델이 전시됐다.

벤틀리가 모터스포츠에 새롭게 도전하기 위해 개발한 컨티넨탈 GT3의 영향을 받은 컨티넨탈 GT3-R은 컨티넨탈 라인업 중 가장 희귀하고 역동적인 궁극의 럭셔리 쿠페로 벤틀리의 철학과 전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블랙과 화이트로 조합된 컨티넨탈 GT3-R의 외관은 프론트 립과 사이드스커트, 리어 디퓨져, 보닛의 에어벤트, 사이드미러 커버, 리어스포일러 등이 탄소섬유 재질로 마무리됐으며 GT3 레이싱카와 마찬가지로 측면 캐릭터 라인에 투톤의 녹색 스트라이프가 새겨졌다.

컨티넨탈 GT3-R에는 모터스포츠에서 증명된 고성능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의 튜닝 버전이 장착되어 최고출력 580마력, 최대토크 71.4kg.m를 뿜어낸다. 이러한 고출력과 더불어 컨티넨탈 GT V8 S 모델 대비 100kg 가벼워진 차체와 타이트한 기어비를 통해 벤틀리 역사상 가장 빠른 가속 성능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8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300km/h를 넘어선다.


미니 슈퍼레제라 비전 컨셉트

미니는 2015 서울 모터쇼에서 로드스터 컨셉트 모델인 미니 슈퍼레제라 비전을 선보였다.

국내에 최초로 공개되는 미니 슈퍼레제라 비전 컨셉트는 이탈리아의 디자인 및 바디 제조 전문업체인 투어링 슈퍼레제라와 미니의 협력으로 탄생했으며, 운전의 재미와 심미적 매력이라는 본질적 요소에 철저히 초점을 맞춘 모델이다.

수작업으로 정교하게 제작된 미니 슈퍼레제라 비전 컨셉트는 클래식 오픈탑 2인승 스포츠카의 현대적인 해석을 제시한다. 영국의 스타일과 이탈리아의 감각이 결합된 미니멀하면서도 감성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아울러 늘씬한 보닛, 긴 휠베이스, 짧은 오버행이 어우러져 완벽하게 균형 잡힌 모습으로 미니 특유의 운전의 즐거움을 표현한다.

전면부는 원형 헤드라이트, 육각 라디에이터 그릴 등 미니 특유의 디자인 요소들을 그대로 적용해 클래식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더하며, 넓은 트랙과 독특한 곡선 형태의 휠 아치 같은 요소들이 역동적인 존재감을 부여한다. 또한, 특별히 개발된 외장 컬러인 코모 블루는 전통과 현대의 스타일을 모두 표출하고 미니 슈퍼레제라 비전 컨셉트만의 세련된 감성을 강조한다.


마세라티 알피에리 컨셉트

마세라티가 2015 서울모터쇼에서 알피에리 컨셉트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알피에리 컨셉트는 마세라티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로, 설립자이자 천재적인 엔지니어로 유명한 알피에리 마세라티의 이름을 사용했다.

4인승 쿠페 모델인 알피에리 컨셉트는 마세라티의 레이싱 DNA를 가장 잘 표현했다고 평가 받은 피닌파리나 디자인의 A6 GCS-53에서 영감을 얻어 재해석됐다. 특히, 스틸 플레어라고 불리는 리퀴드 메탈 컬러를 사용해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여기에 휠 장식 스포크, 브레이크 캘리퍼, 그릴, 트리플 에어덕트, 리어 디퓨저, 배기구의 눈썹 등이 마세라티 블루로 마감됐다.

실내는 2+2 시트 구조로 루나 화이트와 다크 블루 색상이 어우러진 미니멀리즘한 디자인이다. 실내 바닥은 1950년대 경주용 머신에서 볼 수 있는 산화 철을 모방한 소재로 마감됐다. 대시보드는 마세리티 5000GT에서 차용했다. 클래식한 레이아웃의 인스트루먼트 패널 가장자리에는 오피시네 마세라티 라벨이 새겨져 있다. 스티어링 휠과 기어박스 레버, 센터콘솔의 타원형 시계 등은 이탈리아 장인이 수작업한 것이다.

알피에리 컨셉트카는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를 기본 플랫폼으로 사용했다.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53kg.m를 발휘하는 4.7리터 8기통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 마세라티만의 아름다운 배기음을 선사할 특별한 배기 레이아웃이 특징이다.



렉서스 RC F

렉서스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고성능 쿠페 모델인 RC F를 선보이고 국내 출시했다.

RC F 쿠페는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BMW M4, 벤츠 C63 AMG 쿠페, 아우디 RS5 등이 포진되어 있는 고성능 컴팩트 쿠페 세그먼트에 새롭게 도전한다.

RC F는 렉서스의 슈퍼카 LFA의 디자인 요소를 다양하게 채택했다. 외관에서는 렉서스 고유의 거대한 스핀들 그릴이 가장 눈에 띄며, 높게 솟아오른 보닛과 전면 펜더의 에어벤트가 고성능을 암시한다. 후면부에 사다리꼴로 펼쳐진 4개의 머플러는 공격성을 드러낸다.

RC F에는 렉서스가 개발한 엔진 중 가장 파워풀한 5.0리터 V8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다. IS F에도 장착된 바 있는 이 자연흡기 엔진은 460마력의 최고출력과 55.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강력한 힘이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린다. 0-100km/h 가속시간은 4.5초 이내, 최고속도는 무려 300km/h에 이른다.

기사, 사진, 편집 / 강현구 기자, 박혜연 기자, 박환용 기자, 김정균 팀장 (메가오토 컨텐츠팀)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0

0 / 300 자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매거진

2025-04-28 기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