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8
BMW가 2015 서울모터쇼에서 BMW의 서브 브랜드인 BMW i의 두 번째 모델 i8을 전시했다. BMW i8은 공기역학적인 디자인과 미래지향적인 실내 공간으로 혁신적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BMW i8은 BMW i만의 특별한 설계 개념인 라이프 모듈과 드라이브 모듈로 구성됐다. 탑승 공간을 구성하는 라이프 모듈은 신소재인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으로 제작되었으며, 파워트레인과 고전압 배터리, 섀시 등이 통합된 드라이브 모듈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3기통 가솔린 엔진이 결합된 i8은 합산출력 362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시간은 단 4.4초밖에 걸리지 않으며 250km/h의 최고속도를 발휘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기준 47.6km/L의 놀라운 연비와 49g/km의 적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고효율 친환경을 자랑한다.
i8에 적용된 사륜구동 시스템은 강한 접지력을 자랑하며 프런트 휠 드라이브, 리어 휠 드라이브, 사륜 드라이브의 장점들을 결합해 필요에 따라 최적의 동력 성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더블 위시본 프런트 액슬과 5링크 리어 액슬이 포함된 정교한 섀시 기술이 적용됐으며, 일렉트릭 파워 스티어링과 다이내믹 댐퍼 컨트롤, 20인치 경합금 휠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한편, BMW i8은 전기만으로도 최대 37km까지 주행 가능하며 시속 120km의 최고속도를 발휘한다. 컴포트 모드는 주행 역학과 효율성 사이에서 최적의 균형을 구현해 일상적인 주행 조건에서 전기모드 주행까지 감안하면 평균적으로 600km 이상의 최대 주행거리를 실현한다.
벤츠 마이바흐 S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S클래스 마이바흐 모델을 선보이며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2012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던 마이바흐가 메르세데스-마이바흐라는 이름으로 2014 LA모터쇼를 통해 그 모습을 드러내며 부활의 신호를 알린 바 있다.
S클래스 마이바흐는 일반 S클래스 롱바디 모델 대비 길이가 약 200mm 늘어났으며, 두터워진 C필러는 뒷좌석 탑승자의 프라이버시를 더욱 보호한다. 외관 곳곳에는 마이바흐 배지를 달아 이 차가 마이바흐임을 과시한다. 전용 20인치 휠은 우아한 스타일링을 완성한다.
항공기 일등석을 연상시키는 마이바흐 S클래스의 실내는 마이바흐 전통의 호화로움을 그대로 옮겨 담았다. 우드와 크롬 장식을 아낌없이 사용하고 시트, 대시보드, 팔걸이, 헤드라이너 등에 최고급 나파 가죽을 적용했다. 뒷좌석에는 테이블과 와인글라스 보관함, 다양한 각도 조절이 가능한 시트 등 VIP를 위한 호화로운 편의장비가 마련되어 있다.
S클래스 마이바흐는 엔진에 따라 S500과 S600 모델로 나뉜다. S500 모델은 4.7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455마력, 최대토크 71.0kg.m의 힘을 낸다. 상위 모델인 S600에는 6.0리터 V12 엔진이 장착되어 최고출력 523마력, 최대토크 84.0kg.m의 강력한 출력을 발휘한다.
아우디 뉴 TT
아우디가 완전변경을 거쳐 3세대로 진화한 뉴 TT를 2015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MQB 플랫폼을 사용한 신형 TT는 구형보다 휠베이스가 37mm 늘어났지만 차체 대부분을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오히려 무게는 줄었다.
신형 모델은 직선으로 다듬은 싱글프레임 그릴과 헤드램프를 통해 한층 강인한 인상을 나타내며, 실내는 기존 아우디 TT의 구성을 따르면서도 ‘버추얼 콕핏’이라는 최신 아이덴티티를 도입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공간을 자랑한다.
엔진은 23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는 2.0리터 직분사 터보와 184마력의 2.0 TDI 엔진이 탑재된다. 고성능 모델인 TTS는 개량된 2.0리터 직분사 엔진으로 최고출력 31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0-100km/h까지 걸리는 가속시간은 4.7초에 불과하다.
뉴 TT에는 차세대 MMI 시스템, LED 헤드라이트 등의 최첨단 기술이 적용되어 아우디 기술력의 현주소를 잘 보여주고 있다.
폭스바겐 티록 컨셉트
폭스바겐은 지난 제네바모터쇼에 출시해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는 컨셉트 모델 티록을 2015 서울모터쇼에 선보였다.
폭스바겐 티록은 가로배치 엔진 전용 MQB 플랫폼을 적용했으며, 차체 크기는 전장 4178mm, 전폭 1831mm, 전고 1501mm, 휠베이스 2595m로 티구안보다 작다. 탈착식 루프를 적용한 티록은 수동으로 루프를 떼어내 언제 어디서든 오픈 에어링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티록 컨셉트는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결합해 최고출력 182마력, 최대토크 31kg.m의 힘을 내며 0-100km/h 가속시간은 6.9초다.
그 외에도 스트리트, 오프로드, 스노우 등의 3가지 주행모드를 지원하며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디지털 실내온도 조절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다양한 장비를 갖추고 있다.
포르쉐 뉴 911 타르가 4 GTS
포르쉐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뉴 911 타르가 4 GTS 모델을 메인으로 전시했다.
타르가 4 GTS는 역동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GTS 모델과 돔 형태로 된 유리지붕이 반쯤 열리는 독특한 구조의 타르가 모델을 합친 911이다.
뉴 911 타르가 4 GTS는 기존 S 모델에 장착된 3.8리터 수평대향 엔진을 개선해 최고출력 430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PDK 변속기와 결합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1초만에 도달한다. 최고 속도는 301km/h에 이른다.
뉴 911 타르가 4 GTS에는 PASM 섀시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기사, 사진, 편집 /
강현구 기자,
박혜연 기자,
박환용 기자,
김정균 팀장 (메가오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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