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수입차 등록대수는 2만 2,280대로 전월 1만 6,759대보다 32.9% 증가했다. 전년 동월 판매량과 비교하면 41.6%나 증가한 수치다. 올해 3월까지 수입차 판매 누적 대수는 25만 5,32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 대수인 20만 931대와 비교해 27% 늘어났다.

3월의 수입 베스트셀링 모델은 1,046대로 역대 월간 최다 판매를 기록한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이 차지했다. 2위는 아우디 A6 35 TDI, 3위는 아우디 A6 45 TDI 콰트로가 각각 805대, 792대 판매됐다. 4위에는 677대가 판매된 BMW 118d 모델이 이름을 올렸다. 5위는 650대가 팔린 BMW 520d가 차지했다.

6위는 폭스바겐 골프 2.0 TDI, 7위는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 8위는 렉서스 ES 300h 모델이 각각 622대, 522대, 432대가 판매돼 순위에 올랐다. 메르세데스-벤츠 E 220 블루텍은 405대를 판매해 9위, BMW 520d xDrive가 381대로 10위를 차지했다.


BMW는 지난 3월 한 달 동안 4,003대를 판매해 수입차 시장 점유율 1위를 탈환했다. 2위는 3,895대를 판매한 아우디가 차지했으며, 3위는 3,639대를 판매한 메르세데스-벤츠가 차지했다. 폭스바겐과 포드는 각각 3,264대와 924대를 판매해 4, 5위에 올랐다. 749대와 723대를 판매한 렉서스와 미니가 각각 6, 7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고 709대를 판매한 토요타가 8위, 680대를 판매한 랜드로버가 9위를 차지했다. 10위는 629대를 판매한 크라이슬러다.

3월 수입 가솔린 차량은 5,829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35.7%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디젤 차량의 점유율은 전체 수입차 판매량의 70.3%를 차지해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한 강세를 유지했다. 하이브리드 차량과 전기차는 각각 780대와 8대를 국내에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