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2015 F1 중국 GP, 루이스 해밀턴 우승


포뮬러원(F1) 2015 시즌 중국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팀 루이스 해밀턴이 우승했다.

해밀턴은 현지시각 1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5 F1 중국 그랑프리에서 5.451km의 서킷 56랩을 도는 총 306.066km 코스를 1시간 39분 42초 008에 달려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날 예선에서 1위를 기록해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해밀턴은 경기 내내 한 번도 선두를 빼앗기지 않고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메르세데스팀 니코 로즈버그는 불과 0.714초 차이로 2위에 올랐다. 메르세데스팀의 두 선수는 예선과 결선 모두 1, 2위를 휩쓸며 여전히 압도적인 모습을 과시했다.


이전 경기였던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 우승했던 페라리팀 세바스티안 베텔은 3위로 포디엄에 올랐다. 올 시즌부터 페라리팀과 함께하고 있는 베텔은 2015 시즌 개막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포디움에 오르며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페라리팀 키미 라이코넨은 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포디움과 거리가 멀었던 2014 시즌과 달리, 올 시즌 페라리팀은 메르세데스팀과 상위권을 다투는 강력한 팀이 됐다.


이번 중국 그랑프리는 경기 시작 직후 6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한 라이코넨이 단숨에 4위까지 치고 올라간 이후 1위부터 4위까지 순위변동이 전혀 없던, 다소 지루한 경기였다. 마지막 2랩만을 남겨둔 54랩에서는 토로 로쏘 팀의 막스 베르스타펜이 엔진 이상으로 멈춰서 세이프티카가 등장했고, 세이프티카 상태에서는 추월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혼다의 F1 복귀로 주목받고 있는 맥라렌팀은 페르난도 알론소가 12위, 젠슨 버튼이 14위로 포인트 획득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 상위권이던 레드불팀은 올 시즌 계속해서 부진한 성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다니엘 리카르도가 9위에 그쳤으며 다닐 크비야트는 리타이어 했다.

2015 시즌 4전 바레인 그랑프리는 오는 4월 17~19일 사키르에 위치한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펼쳐진다.

박혜연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0

0 / 300 자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매거진

2025-04-29 기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