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이 11일과 12일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펼쳐졌다.
슈퍼레이스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 6000 예선에서 아트라스BX 팀 베르그마이스터 선수는 첫 출전에도 불구하고 코스 레코드 기록을 경신하며 폴포지션을 잡았고, 결선에서는 총 14랩 78.61km를 32분 01초 342로 주파해 우승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팀 메이트인 조항우 선수가 2초 197차이로 2위, 엑스타레이싱 정의철 선수가 32분 34초 756을 기록하여 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
예선 1위를 차지한 팀 베르그마이스터와 조항우가 나란히 앞서는 가운데 첫 랩에서 엑스타 레이싱 김진표 선수의 머신이 전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 과정에서 CJ레이싱 황진우와 엑스타레이싱 이데 유지, 이레인 장순호, 팀106 정연일이 휩쓸리며 리타이어했다. 이 사고를 정리하기 위해 경기가 일시 중단되는 적기 상태가 발생했다.
재개된 경기에서는 아트라스BX 레이싱의 듀오가 선두를 빼앗기지 않으며 경기를 리드했다. 아트라스BX는 점차 후위와의 차이를 벌리며 안정적으로 체커기를 받아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인 팀 베르그마이스터는 이날 예선과 결선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폴투피니시를 기록하며 데뷔와 동시에 가장 강력한 시즌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GT 클래스에서는 전통의 강호 쉐보레 레이싱팀의 활약이 돋보였다. 안재모(33분 27초 729)와 이재우(33분 35초 543)가 나란히 원투 피니쉬를 기록했다. 3위는 33분 40초 169를 기록한 튜닝파크팀 배선환이 차지했다.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첫 경기를 시작으로 7개월 간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한, 중, 일 3개국 5개 서킷에서 박진감 넘치는 모터스포츠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계속되는 슈퍼레이스 2번째 경기는 무대를 중국으로 옮겨 광둥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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