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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한국차 대항 모델로 몬데오 선정 (6/30)


포드자동차의 COO 닉 실리(Nick Scheele)는 유럽에서 생산되는 몬데오의 차세대 모델을 북미 생산라인으로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포드는 현재 한국차와 경쟁할 수 있는 저가 엔트리 레벨 모델을 투입을 고려하고 있다.

닉 실리는 당장에 몬데오가 확실히 들어올 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앞으로 나오게 될 이 세그먼트의 세단은 충분한 사이즈로 포커스와의 생산 갭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드는 C/D세그먼트의 엔트리 세단이 필요한데 지금까지는 포드 컨투어와 머큐리 미스틱 등이 그 역할을 해왔다.

D플러스 사이즈에 적합한 가격이 책정될 세단과 함께 C/D세그먼트에 새로운 엔트리는 다양한 엔진 베리에이션으로 혼다와 토요타 등에 훨씬 능동적으로 경쟁할 수 있게 된다고 실리는 말했다. 현행 유럽시장 몬데오는 세 가지 4기통 엔진과 V6, 그리고 터보 디젤 등이 있다.

포드는 또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AAV(all-activity vehicle) 퓨전을 들여온다. 하지만 유럽시장 버전으로 상당 부분 수정될 것으로 1.1리터 엔진과 5단MT를 탑재하게 된다. 미국시장용은 1.8리터 혹은 2리터 엔진에 AT가 적용될 것이다.

실리는 포드가 엔트리 레벨 모델을 포기하면 그만큼 고객을 잃게 된다고 말했다. 첫 고객을 잃으면 그들을 다시 끌어 모으는데 어려워진다는 것을 인식한 전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www.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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