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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F1 바레인 GP, 루이스 해밀턴 우승


포뮬러원(F1) 2015 시즌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팀 루이스 해밀턴이 우승했다.

해밀턴은 현지시각 19일, 2015 F1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5.412km의 서킷 57랩을 도는 총 308.238km 코스를 1시간 35분 05초 809에 달려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폴포지션에서 출발해 줄곧 선두를 달리던 해밀턴은 마지막 57랩에서 브레이크 이상으로 페이스가 떨어졌으나, 다행히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페라리팀 키미 라이코넨은 2위로 포디움에 올랐다. 네 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한 라이코넨은 출발 직후 메르세데스팀 니코 로즈버그를 추월하며 3위로 나섰지만 다시 로즈버그에게 추월당한 이후 8위까지 뒤쳐졌다. 그러나 경기 중반 이후 페이스를 꾸준히 올려 다시 3위로 순위를 끌어올린 라이코넨은 23초 앞서 달리던 로즈버그를 16랩 만에 따라잡았다. 경기를 불과 1랩 남겨둔 56랩에서 앞서 달리던 로즈버그를 추월해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중 가장 빠르게 1랩을 주파한 기록인 패스티스트랩은 라이코넨이 차지했다.


3위로 포디움에 오른 선수는 메르세데스팀의 니코 로즈버그. 지난 시즌 팀 메이트인 해밀턴과 1~2위를 번갈아 차지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니코 로즈버그는 올 시즌 단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예선 2위로 출발한 페라리팀 세바스티안 베텔은 경기 중 프론트 윙을 교체하면서 순위가 밀려 5위로 경기를 마쳤다. 메르세데스팀의 독주가 이어지던 지난 시즌과 달리, 계속해서 페라리가 메르세데스를 위협하는 중이다.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는 베텔이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고, 이번 바레인 그랑프리에서는 로즈버그가 라이코넨에게 밀려 3위로 떨어졌다.


메르세데스 엔진을 사용 중인 윌리엄스팀 발테리 보타스는 4위, 레드불팀 다니엘 리카르도는 6위에 그쳤다. 리카르도 역시 지난 시즌에 비해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다. 혼다 엔진을 사용하는 맥라렌팀의 알론소는 11위, 같은 맥라렌팀 젠슨 버튼은 ERS 문제로 경기를 시작하지도 못했다.

2015 시즌 5전 스페인 그랑프리는 5월 8일~10일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서킷에서 펼쳐진다.

박혜연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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