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자동차 출범 이후 르노 및 닛산과의 기술 협력을 통한 최초의 모델
- 새로운 개념의 1,500cc 준중형급 SM3 선보여

르노삼성자동차는 준중형차 시장을 선도할 새로운 개념의 SM3 개발을 완료하고 부산 공장에서 본격적인 생산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품질과 성능에 대한 자부심과 투명한 경영 방침의 일환으로 7월 3일 양산 기념 보도 발표회를 갖고 9월초 본격적인 판매에 앞서 새로운 모델을 선 보였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001년 2월 중기발전계획(Renault Samsung Development Plan)에서 이미 발표한 바와 같이 출범 후 2년간 한국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통한 안정적인 기반 구축으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해 왔다. 이제 중장기 계획의 연속선상인 제 2 단계 시점에서 모습을 드러낸 SM3를 통해 지속적인 믿음과 확신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오늘 발표한 SM3는 지난 2000년 9월 르노삼성자동차 출범 이후 21개월의 개발 기간과 500여명의 기흥 연구소 및 관련 프로젝트 팀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1,500cc급 준중형차로서 최첨단 부산공장에서 업그레이드 된 혼류 시스템을 통해 SM5와 함께 생산될 예정이다. 아울러 르노삼성자동차는 국내 협력 업체를 최대한 활용하여(127개의 협력업체: 국내-109개, 해외-18개) SM3 부품을 공급 받을 계획이다.

우수한 품질과 성능 및 우아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SM3의 개발을 위해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와 닛산의 전통과 기술을 접목시켜 최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일본 및 유럽 시장에서 출시 된 이후 호평을 받고 있는 닛산 블루버드 실피(Bluebird Sylphy)와 플랫폼을 공유하여 생산하게 될 SM3는 르노-닛산 제휴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 품질, 안전성, 내구성 등 각종 성능에 있어 소비자들에게 고객 만족을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양산을 시작한 SM3는 향후 2개월동안 엄격한 품질 검증과 완벽한 설비 조정을 거쳐 9월 초부터 우수한 품질과 성능의 SM3를 소비자에게 판매 할 계획이다.


준중형차 시장에서 안전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게 될 SM3는 탑승자의 안전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개발 되었다. 2중 차체구조를 기본으로 듀얼 에어백과 BAS 기능을 갖춘 EBD-ABS를 장착하고 첨단 보강재를 적용하였으며, 1,500cc급 준중형차 최초로 사이드 에어백을 장착함으로써 고객의 안전에 대한 요구를 만족시켰다.

특히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 자체 테스트에서 입증된 안전성을 바탕으로 정보안전 / 예방안전 / 충돌안전의 개념을 SM3에 도입하였으며 2003년 1월부터 적용 예정인 측면 충돌 규제에 완벽하게 대응함으로써 탑승자의 안전을 배려했다.

뛰어난 품질과 우수한 성능 역시 이번 SM3 개발에 중요 핵심 사항으로 주목 받고 있다. SM3에 장착된 최첨단 DOHC 16 밸브 4기통 엔진은 경차 수준의 연비 효율성은 물론,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한 고출력을 실현함으로써 경제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파워트레인, 스티어링, 서스펜션의 조화를 통해 최적의 운전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고속 주행 시에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생산될 예정이다.


아울러 SM3는 이러한 안전, 품질, 성능 이외에도 투톤 칼라를 기본으로 적용한 고급스럽고 세련된 인테리어와 준중형 특유의 유선형 및 역동적인 외관 라인의 조화를 통해 모던한 감각을 주었으며, 새롭게 보강된 차체구조를 통해 진동과 내부의 소음을 감소시켜 운전자에게 쾌적한 주행 여건을 마련했다.

특히 "무결점 생산주의" 원칙과 다양한 내구 테스트를 통해 검증한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르노삼성자동차는 준중형차 시장에서도 최장의 품질보증 기간 (엔진 및 동력 장치 5년/10만km, 일반 부품 3년/6만km)을 제공 할 예정이다.

향후, 르노삼성자동차는 준준형차 시장에서 SM3를 통해, 감각적이고 합리적인 라이프 스타일과 성숙한 자동차 문화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신체적으로는 편안한 행복감을, 정신적으로는 차분한 안정감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돌풍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판매가 시작되는 9월 전에 SM3를 미리 예약 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르노삼성자동차는 7월 15일부터 전국 101개 지점을 통해 사전 예약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