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마힌드라&마힌드라는 지난 21일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과 농기계 부문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종 합의된 협약 사항에 의하면, 마힌드라는 한화 270억원을 투자하여 보통주와 클래스 A 주식 신규 발행으로 미쓰비시 중공업 자회사인 미쓰비시 농기의 의결권 33%를 확보할 예정이다. 투자금은 미쓰비시의 자본금을 늘리는 데 사용되며, 이와 같은 협약은 2015년 10월 1일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쓰비시 농기는 농기계 전반을 취급하는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의 생산 및 판매 업체로 지난 2014년부터 2015년 기간 동안 한화 4,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협약은 라제쉬 제주리카 마힌드라 & 마힌드라 농기계 및 이륜차 부문 사장, 루즈베 이라니 마힌드라 그룹 커뮤니케이션 겸 기업 윤리 총괄책임자, 기무라 카즈아키 미쓰비시 중공업 기계, 장비 및 인프라스트럭쳐 대표 겸 CEO, 돗토리 카츠미 미쓰비시 농기 사장 참석 하에 체결되었다.
마힌드라 & 마힌드라 농기계 및 이륜차 부문 사장 라제쉬 제주리카는 “양사 모두의 농기계 사업에 윈-윈 효과를 가져다 줄 협약을 맺은 것은 자부할만한 일”이라며, “이로써 미쓰비시 농기가 마힌드라의 미국, 중국과 그 외 해외 네트워크를 발판 삼아 해외 진출을 가속화 할 수 있는 전략적 성장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제휴는 두 회사 모두에게 기술과 제품 개발 측면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쓰비시 중공업 기계, 장비 및 인프라스트럭쳐 대표 겸 CEO 기무라 카즈아키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대해 “미쓰비시가 전세계 가장 큰 트랙터 생산 업체인 마힌드라를 맞이하게 되어 영광이다. 이번에 체결된 파트너십으로 최근 십 년 이상 지속된 두 기업 사이의 돈독한 관계가 한층 강화될 것이다. 우리 두 회사의 전문 기술력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국제무대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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