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뉴 티구안

1세대 출시 후 전 세계적으로 264만대가 판매된 컴팩트 SUV 세그먼트의 지존, 티구안의 신형 모델이 등장했다. 신형 티구안은 폭스바겐의 혁신적인 MQB 플랫폼을 채택한 폭스바겐 그룹의 첫 번째 SUV로, 기존 모델 대비 더욱 넓고 길고 낮아진 차체에 단정하면서도 스포티한 내외관 디자인이 적용됐다.

차체 중량은 기존 모델 대비 50kg 줄어들었고, 길어진 휠베이스 덕분에 적재공간은 615리터로 대폭 향상됐다. 뒷좌석을 접을 경우에는 1,655리터까지 확장되며, 이는 기존 모델 대비 145리터 증가한 용량이다. 엔진은 115마력에서 240마력에 이르는 총 8가지 유닛이 탑재된다. 연료 효율성은 최대 24% 향상됐다.


아우디 뉴 A4

신형 A4는 2007년 이후 약 8년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이전 세대보다 차체가 커졌지만 경량화 설계와 초경량 복합 소재 사용으로 무게는 최대 120kg 감량했으며,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아우디의 패밀리 룩을 바탕으로 직선이 강조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 변화가 큰 실내는 더욱 넉넉해진 공간과 고품질 소재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출력이 향상되고 연료 효율이 21% 개선된 엔진은 3가지 가솔린(TFSI)과 4가지 디젤(TDI) 라인업으로 구성되고, 변속기는 6단 수동, 7단 S 트로닉, 8단 팁트로닉이 적용된다. 그 외에도 아우디 버추얼 콕핏, 최신 MMI 시스템, 동급 최고수준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안정장비 등이 제공된다.


포르쉐 뉴 911

부분변경 모델로 거듭난 911 카레라는 혁신적인 터보 엔진과 강화된 섀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외관은 4점식 주간주행등의 새로운 헤드라이트와 입체적으로 변한 리어램프를 비롯해 부분적으로 소폭의 변화를 꽤했다. 실내에는 멀티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적용되고, 온라인 내비게이션과 음성제어, 와이파이를 통한 스마트폰 연결, 애플 카플레이 등을 지원한다.

바이터보차저를 장착한 새로운 3.0리터 엔진은 카레라 370마력, 카레라 S 420마력을 발휘해 이전보다 20마력씩 향상된 출력을 제공한다. 최대토크도 모두 6.1kg.m 더 높아졌다. 그에 따라 0-100km/h 가속시간도 0.2초 단축되어 카레라 쿠페가 4.2초, 카레라 S 쿠페가 3.9초를 기록한다. 이는 역대 911 카레라 중 처음으로 4초대의 벽을 돌파한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고속도 또한 카레라 S의 경우 308km/h에 달한다. 아울러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가 전 모델에 기본 장착되며, 앞 차축에 적용된 유압식 차고 조절 시스템은 버튼 하나로 5초 이내에 차고를 40mm 높여준다.


벤틀리 벤테이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럭셔리함과 여유 넘치는 성능, 일상에서의 뛰어난 활용성을 겸비한 벤틀리 벤테이가는 W12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세상에서 가장 빠르고 강력한 고품격 SUV로 탄생했다. 벤틀리의 디자인 DNA가 명확하게 반영된 외관 디자인과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완성된 실내는 여느 SUV들과 차별화된 궁극의 럭셔리를 지향한다. 아울러 개인 맞춤형 옵션을 통해 외관 색상과 실내 가죽, 라이프스타일 옵션 등이 개개인의 요청에 의해 제작된다.

벤테이가는 완전히 개선된 6.0 리터 트윈터보 W12 엔진을 탑재했다. 이 12기통 엔진은 강력한 힘을 제공하면서도 높은 연료 효율성과 정교한 성능까지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최고출력 608마력, 최대토크 91.8kg.m를 뿜어내며, 0-100km/h 도달시간 4.1초, 최고속도 301km/h라는 탁월한 수치들을 자랑한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스파이더

우라칸의 로드스터 버전인 우라칸 LP610-4 스파이더 모델은 블랙, 브라운, 레드의 3가지 색상으로 선택 가능한 새로운 소프트 탑을 갖췄다. 이 전동식 경량 소프트 탑은 50km/h 이하의 속도에서 단 17초만에 여닫을 수 있으며, 탑을 닫은 상태에서도 우라칸 특유의 엣지 있는 디자인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스파이더 모델만의 멋스러움을 잘 표현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우라칸의 5.2리터 V10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공유한다. 최고출력 610마력, 최대토크 57.1kg.m를 발휘하고, 0-100km/h 가속시간 3.4초, 최고속도 324km/h의 슈퍼 스포츠카다운 성능을 제공한다.

기사, 사진, 편집 / 박혜연 기자, 박환용 기자, 김정균 팀장 (메가오토 컨텐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