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그룹의 루이 슈웨체르 (회장 및 대표이사,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이사회 회장) 회장은 7월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2002년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르노그룹은 2002년 상반기 89억4천만 유로(10조 4329억 8천만원, 7월 25일 원/유로 기준)의 순이익과 91억2천만 유로(10조 6430억 4천만원, 동기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르노그룹 종전의 회계기준에 따르면, 2002년 상반기에 순이익 42억5천만 유로(2001년:77억9천만 유로- 특별 자본 이익 포함), 영업이익 57억 유로(2001년:30억4천만 유로)를 달성한 것으로서, 이는 2002년도 매출액의 3% (2001년:1.6%)에 해당된다.
또한, 르노그룹의 상반기 총매출액은 종전의 회계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전년 대비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영실적은 유럽에서의 향상된 영업실적과, 중기발전 계획을 착실히 수행하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의 괄목할만한 성장 그리고 특히 비용절감등에 기인한 바가 크다. 2002년 상반기의 개선된 영업상황도 13억 유로의 부채를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70.1%의 르노삼성자동차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르노그룹 슈웨체르 회장은 "르노삼성자동차는 당초 계획 보다 빠른 속도로 좋은 결과를 달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0년 9월1일 공식 출범한 르노삼성자동차는 본격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왔다.
■
르노삼성자동차 중기발전계획
- 1단계 (2001-2002) : 회사의 정상가동 및 국내자동차 시장에서의 확고한 기반 구축
- 2단계 (2003-2004) : 손익 분기점 달성을 통한 본격적인 성장 단계
- 3단계 (2005~) : 생산 차종 및 수출 확대를 통한 괄목할 만한 양적 성장 단계
르노삼성자동차는 이와 같은 중기 발전 계획을 착실히 수행해 나감과 동시에 올해 9월초 출범 이후 최초의 신 모델인 SM3의 성공적인 출시가 기대된다.
특히 르노삼성자동차는 출범 당시 3,000대 수준이던 SM5의 월별 판매량을 뛰어난 성능과 우수한 품질을 통해 최근 10,000대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등 한국의 중대형차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30%를 유지해왔다.
추가정보를 입력해주세요!
서비스(이벤트, 소유차량 인증 등) 이용을 위해, 카이즈유 ID가입이 필요합니다.
카이즈유 ID가 있으신가요?
카이즈유 ID를 로그인 해 주세요.
SNS계정과 연결되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