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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2015 LA 오토쇼 출품 개요

폭스바겐은 현지시각 1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2015 LA 오토쇼에서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컨셉카인 골프 GTE 스포트 컨셉과 비틀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비틀 데님 스페셜 에디션, 비틀 듄을 선보인다.


폭스바겐이 LA 오토쇼에서 북미 최초로 선보이는 골프 GTE 스포트 컨셉은 스포츠카의 드라이브 트레인과 서스펜션, 차체 및 인테리어와 순수 전기차로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되어 일반 차량과 모터스포츠용 차량간의 경계를 허문다.

1.6리터 TSI 가솔린 엔진은 2015 시즌 WRC 종합 1위에 빛나는 폴로 R WRC과 동일한 엔진으로 295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차량 앞뒤에 하나씩 배치된 2개의 전기 모터의 추가적인 파워를 제공한다. 운전자가 주행모드 중 GTE 모드를 활성화 시키면 드라이브 트레인 성격이 완전히 바뀌어 397마력의 총 시스템 출력이 모두 발휘된다(295마력의 터보차저 엔진 출력이 전기 모터와 결합). 차체 앞쪽에 위치한 전기모터의 최고 출력은 113마력, 최대토크는33.6 kg.m이며, 차체 뒤쪽에 배치된 전기모터는 동일한 출력과 27.5 kg.m의 토크를 내 총 68.3 kg.m의 시스템 토크를 자랑한다. 언제든 100% 전기차 모드인 E-모드로 주행할 수도 있으며, 스포티한 GTE 모드에서는 세개의 모터가 함께 작동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4.3초만에 가속시키며, 최고속도는 280km/h에 달한다. 현행 EU 배출가스 검사(NEDC)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기준으로 GTE 스포트 컨셉의 연비는 50.2km/l을 기록한다.

골프 GTE 스포트 컨셉의 디자인은 미래의 골프 디자인을 미리 엿볼 수 있다. 눈에 띄는 실루엣으로는 투 레벨 디자인이 적용된 C-필러가 해당되는데, 이 C-필러는 전면에서 봤을 때 차가 마치 모래시계 모양처럼 매우 역동적으로 디자인 되었으며 공기역학적인 다운포스를 높이고 리어 브레이크를 냉각시키는데도 기여한다. GTE 스포트 컨셉 차체의 대부분은 최첨단 기술의 예시를 보여준 폭스바겐 XL1과 같이 경량 탄소섬유로 만들어졌다. 외관 색상은 은은한 펄이 도는 화이트 색상으로 되어있으며 앞쪽 방향으로 열리는 걸윙 도어가 적용되었다. 휠 아치는 20인치 알루미늄 알로이 휠로 채워져 있으며, 전륜에는 235/35 타이어가, 후륜에는 275/30 타이어가 적용되었다.


폭스바겐은 비틀 브랜드의 오랜 유산을 되살리고자 1970년대의 비틀 진스를 오마주한 2016 비틀 데님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했다. 클래식카에 청바지에서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 디자인과 같은 현대적인 감성을 입혀 완성한 이 특별한 모델은 단 2천대만이 생산된다.

퓨어 화이트, 스톤워시드 블루 두 가지 외관 컬러로만 제작되며, 컨버터블 탑은 다크 블루 색상에 실제 청바지 재질과 유사한 새로운 패브릭이 사용되었다. 실내 디자인은 유니크한 하늘색과 실버 색상의 대쉬 패드, 그리고 붉은색의 비틀 색인표가 달린 청바지에서 영감을 얻은 시트 포켓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하늘색 데님 컬러의 패브릭 시트에는 흰색 테두리 장식과 다크 블루 색상의 인조 가죽 액센트가 더해졌다.

2016년 형에는 더 높은 화질과 빠른 속도 그리고 더욱 명확한 그래픽을 자랑하는 폭스바겐의 차세대MIB II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다.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는 AUX 단자, SD 카드 슬롯과 아이폰 및 아이팟 기기와의 연결 가능한 USB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후방카메라 디스플레이 그리고 호환 가능한 기기를 위한 블루투스 기술 등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다.

미국시장에 출시되는 1.8 리터 터보 직분사 TSI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 DSG가 조합된 비틀 데님은 170마력의 최고 출력을 자랑한다. 차량 인도는 미국에서 내년 초부터 시작되며, 컨버터블 라인업에서 큰 가치를 창출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폭스바겐은 2016 비틀 듄의 양산 버전을 공개했다. 클래식 바자 버그에서 영감을 받은 이 모델은 스포티하고 공격적인 디자인과 여러 새로운 기술들이 결합되어 다른 모델 라인업과는 명확히 차별화된다. 비틀 듄은 새로운 앞뒤 범퍼와 눈에 띄는 블랙 색상의 휠 아치 익스텐션 덕분에 다른 비틀 모델들에 비해 더욱 공격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약 1 cm높아진 지상고, 1cm 넓어진 트랙은 한층 다부진 모습을 선사한다.

하단부로 갈수록 확대되는 넓은 중앙 공기 흡입구가 포함된 새로운 전면 범퍼는 스포티한 룩을 더욱 강조해주며 블랙 색상의 벌집 모양의 스크린은 흰색 알루미늄으로 마감돼 더욱 명확히 강조된다. 흡입구 양 쪽으로는 2개의 블랙 색상의 벌집 모양 통풍구가 자리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동그란 안개등이 심어져 있다. 18인치 케니언 알루미늄 알로이 휠에는 235/45 사계절 타이어가 장착된다. 사이드 미러에는 블랙 색상과 실버 색상이 상하 대조를 이루며 양측 도어 하단에는 모델 이름인 DUNE이 블랙 색상으로 프린트되어있다.

후면부는 넓은 리어 스포일러와 기본 LED 테일라이트, 그리고 차량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매트 블랙과 알루미늄 요소들이 포함된 새로운 범퍼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리어 디퓨저는 스키드 플레이트 역할도 동시에 한다. 인테리어 및 편의기능도 더욱 스포티하고 스마트해졌다. 다크 그레이 색상의 스포츠 시트와 가죽으로 감싼 다기능 스티어링 휠에는 기본 색상과 대비되는 오렌지 색의 스티칭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2016년형 비틀 듄은 샌드스톰 옐로, 퓨어 화이트, 딥 블랙 펄이 세가지 외관 컬러로 판매된다. 비틀 듄은 170마력의 최고 출력을 자랑하는 4기통 1.8L 직분사 터보차저 TSI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 DSG가 결합되어 출시된다. 비틀 듄 쿠페 모델은 2016년 1분기부터 판매되며 비틀 듄 컨버터블 모델은 같은 해 3분기부터 미국에서 인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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