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는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첫 출시를 시작한 4세대 신형 프리우스가 1달 만에 약 10만대 수주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일본에서 ‘수주’는 고객에게 인도되어 등록되는 것을 전제로 하는 계약으로 대부분 실제 판매대수로 연결된다. 월 10만대 수주는 토요타가 밝힌 월 판매 목표 1만 2,000대의 약 8배에 달하는 수치다.


4세대 프리우스는 ‘보다 좋은 자동차 만들기’의 토요타 글로벌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생산기술이 적용되어 생산된 첫 차량으로, 감성적인 스타일과 미래지향적인 인테리어,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소형, 경량화, 효율과 더불어 공기역학성능 향상과 저중심 설계를 통해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효율, 최고수준의 안전성 등으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호응을 이끌어냈다.

토요타 관계자는 “이번 4세대 프리우스의 개발 컨셉은 ‘Beautiful Hybrid(아름다운 지구∙아름다운 자동차)’로 지난 97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 고객들로부터 사랑받아온 ‘Eco-DNA’는 더욱 진화시키면서, ‘고객이 타 보고 싶다, 갖고 싶다’는 설레임과 두근거림을 생각하실 수 있는 ‘차원이 다른 하이브리카’를 목표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