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버스대비 1,920mm 짧아 도심 운행성 뛰어나
- 동급 최대의 고성능 벤츠 OM906 엔진 장착
- 2004년 이후 정부 배기가스 규제 충족

현대자동차는 기존 대형시내버스보다 길이가 짧으며 고성능 벤츠 OM906엔진을 장착한 신형 \'글로벌 900\' 시내버스를 13 일부터 판매한다.

\'글로벌 900\' 시내버스는 기존 대형시내버스보다 길이가 1,920mm 짧아 도심 혼잡로에서의 운행성이 뛰어나며 기존 버스와 동일부품을 사용하도록 설계되어 버스업체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 했다

글로벌 900에 장착된 벤츠 OM906 엔진은 6,374cc 의 배기량에 최대출력 231마력, 최대토오크 83 kg.m인 동급 최고성능의 청정엔진으로서 유럽과 2004년 정부의 배기가스 규제는 물론 2010년 이후의 배기가스 규제도 충족 시킬 수 있다.

또한 동급 최대 냉방능력(22,000 Kcal/h), 멀티 스펜션 파이프와 사이드 핸드레일, 승객석 전시트 팔걸이, 어린이와 노약자의 승하차 편의성을 위한 동급 최저의 답단고(360mm, 첫째 계단의 높이), 승하차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위한 동급 최대 유효폭(920mm)을 갖춘 앞문과 중간문을 적용했다.

특히 이번 벤츠 OM906 엔진 탑재는 현대자동차와 다임러-벤츠와의 본격적인 엔진
합작사업을 앞두고 이루어진 첫번째 사전교류로,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 현대상용차의 시장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는 13일 1호차 출고기념식(1호차 출고 삼환운수㈜)을 갖고 전국 순회전시
및 시승행사를 시작한다.

\'글로벌 900\' 신형버스의 기본가격은 ABS 포함하여 5,9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