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SM6가 누적판매 대수 40,000대를 돌파하며 국내 중형차 시장의 새 판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올해 3월 출시한 르노삼성 SM6는 지난 9월까지 총 40,503대가 판매됐다. 이는 7.6분에 한 대씩 쉼 없이 팔려나간 셈이다. SM6 전장을 고려할 때 4만대를 일렬로 세우면 총 연장 194km로 서울-속초간 거리에 이른다. 또 한 대씩 차곡차곡 쌓아 올리면 무려 58,400미터 높이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의 6.6배에 해당한다.
SM6 인기의 첫째 요인은 소비자들의 달라진 눈높이를 정조준한 고급화에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중형차와 준대형 사이에 고급 중형차 시장 가능성을 보고 SM6에 국내 없던 최초, 최고 기술들을 쏟아 부었다. 더불어 기존 중형차에서 느끼지 못했던 높은 감성 품질을 내세운 점도 주효했다.
실제로 고급화는 트림별 실적으로 나타났다. 최고급 트림인 RE의 판매 비중은 무려 41.9%이며 차상위 트림인 LE까지 포함하면 전체 판매의 88%를 차지한다. 국산 중형세단 소비자들의 높은 안목과 선택기준이 프리미엄한 차임을 입증한 것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SM6 누적 판매 4만대는 시장의 선택은 프리미엄 중형차임을 입증한 동시에 2.0 GDe가 65.3%로 판매를 주도하고 1.6 가솔린 터보, LPG, 디젤 파워트레인이 고르게 높은 비율로 서포트하는 파워트레인 세분화를 이뤄 시장의 새로운 놀이터를 완성했다는 데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상준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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