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16년 총 5,206대의 자동차를 판매하며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볼보자동차는 2016년 4,238대를 판매한 전년대비 22.8% 성장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브랜드 내 베스트셀링 모델은 스포츠세단 ‘S60’으로 나타났다. ‘S60’에 이어 판매 2위를 기록한 모델은 ‘XC60’으로 총 911대 판매됐고,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진 모델로 꼽혔다.

또한, 볼보자동차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SUV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16년 수입차 SUV등록대수가 66,865대로 전년대비 7% 성장한 가운데, 볼보자동차의 SUV 전체 판매량은 2015년 대비 76.1% 성장한 2,024대를 기록했다.

아울러 2030대의 젊은 고객층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눈 여겨 볼 만하다. 전년도 대비 볼보자동차의 2030 고객층이 23.7% 증가한 것. 트렌디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젊은 고객들에게 볼보자동차만의 감성과 세련된 디자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이사는 “2016년은 볼보자동차가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비전과 판매 목표를 달성한 의미 있는 한 해”라며, “2017년도 또한 신차 출시를 통해 고공 성장을 이어가는 것과 동시에, 스웨디시 가치 강조를 통해 볼보자동차만의 브랜드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신원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