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카에 의하면 BMW가 올해 하반기에 선보일 것으로 예측되는 M2 부분변경 모델이 독일의 공공도로에서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토카가 포착한 사진 속 M2 부분변경 모델에는 기존 제논 방식에서 LED 방식으로 변경된 헤드램프와 테일램프가 적용됐으며, 헤드램프는 8각형의 코로나 링으로 달라진 디자인이 돋보인다.

또한, 전면엔 사이즈를 살짝 키운 키드니그릴과 스포티한 디자인의 범퍼가 적용됐고, 새로운 스타일의 에어덕트가 강렬한 인상을 준다. 아울러 후면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디퓨저가 자리하고 있다.

기존 M2보다 더 크고 짜릿한 배기음 또한 M2 부분변경 모델의 특징이며, 그 밖에 업그레이드된 브레이크 패키지를 탑재해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한편, M2 부분변경 모델에는 새로운 B58 엔진이 장착될 것이란 루머가 떠돌고 있다. 그러나 오토카는 2019년 출시 예정인 2세대 M2가 나오기 전까지 BMW가 기존 M2에 장착된 구형 N55 엔진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신원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