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 외관디자인 콘셉트 공개
2017-05-30 12:48:13 조회수 1,174ㅣ댓글 0
현대자동차는 첫 SUV 코나를 내달 13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키로 확정하고, 외관디자인 콘셉트를 담은 새로운 티저 영상과 이미지도 함께 공개했다.
코나는 단순히 조형적인 아름다움만 추구한 것이 아니라 차량 구조적인 안정감과 전방 시야감 등 실용성까지 고려한 것이 핵심이다. ‘Low & Wide Stance’ 디자인 콘셉트는 주행 및 충돌 안전성이 강화된 차세대 소형SUV플랫폼으로부터 도출됐으며, 기존에 출시된 소형SUV대비 전고는 낮춘 반면 전폭은 넓혀 안정감을 갖춘 비율을 구현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당사 최초 소형 SUV 코나는 실루엣에서 보듯 안정된 비례감과 SUV가 갖춰야 할 견고함과 시계성을 두루 갖춘 완성형 SUV로 설계 했다”며, “전고는 낮추고 전폭은 넓힌 완벽한 비율을 가진 디자인의 영향으로 코나의 주행 모습을 보면 마치 도로 위를 단단히 붙어서 달리는 듯한 견고한 주행 이미지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방시야 확보를 고려한 디자인은 하와이 휴양지에서 따온 차명의 이미지와도 일치한다”며, “코나 안에서 운전자와 동승객 모두 넓은 경치를 보며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코나에 국산 SUV 최초로 ‘컴바이너형태의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장착한다는 것을 공개했다. ‘컴바이너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길안내와 속도 정보 뿐만 아니라 최첨단 주행안전 신기술 작동정보도 제공하는 등 디스플레이 표시 정보량을 늘려 운전편의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코나가 한국·유럽·북미 ‘신차 안전도 평가(NCAP)’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 대응할 수 있도록 주행 및 충돌 안정성을 대폭 강화시킨 차세대 소형SUV 플랫폼을 적용해 개발했으며, 올 여름 한국을 비롯해 유럽, 북미 등 주요 선진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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