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잔업중단 및 특근 최소화
2017-09-21 18:10:42 조회수 1,376ㅣ댓글 1
기아차가 9월 25일부로 잔업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 또한 반드시 필요한 경우를 제외한 특근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기아차의 잔업 중단, 특근 최소화 원인은 통상임금 소송 결과 특근, 잔업시 수익성 확보 불가, 사드여파 등 판매부진으로 인한 생산량 조정, 정부 및 사회적 이슈인 장시간 근로 해소 정책 부응, 근로자 건강 확보 및 삶의 질 향상이라 밝혔다.
기아차는 올 3월 이후 본격화된 사드여파, 업체간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한 판매하락, 재고증가로 인해 생산량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며, 사드여파로 올해 7월까지 기아차 중국 누적판매는 172,674대로, 전년대비 52% 감소했다.사드 여파가 집중된 2분기 판매는 52,438대로 전년 동기 약 64%나 감소했다.
이 같은 상황이 반영돼 지난 상반기 영업이익은 7,868억원으로 전년 대비 44%나 하락했으며, 하반기에는 상황이 더 악화돼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는 통상임금 1심 판결로 인해 약 1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손실 충당금 설정으로 3분기 영업이익 적자가 예상되며, 또한 통상임금 1심 소송 판결 이후 잔업 및 특근시 수익성 악화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기아차는 판매부진, 재고증가 및 영업이익 지속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통상임금 영향 등으로 위기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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