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6일과 2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0월 13일까지 파리모터쇼가 열린다.
자동차의 올림픽이라고 불리우는 모터쇼는 자동차산업의 꽃이라고도 한다. 자동차관련 비즈니스의 즐거움 중 하나는 끝없이 쏟아져 나오는 신차의 물결을 지켜 보는 일이다. 자동차산업은 세계에서 가장 경쟁이 심한 업종 중 하나이고 한 모델마다에는 수많은 액수의 투자가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그 모델을 소개하는 가장 대표적인 장소가 바로 모터쇼이다. 파리살롱은 프랑크푸르트, 토쿄, 제네바, 그리고 디트로이트와 함께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이다. 이중 프랑크푸르트와 제네바 그리고 파리살롱은 격년제로 개최된다. 디트로이트와 제네바쇼만이 각각 1월과 3월에 해마다 열린다. 따라서 이번 파리살롱은 유럽의 자동차회사들이 그들의 뉴 모델들을 쏟아내기 시작하는 무대가 되는 셈이다.
자동차산업은 뉴 모델로 먹고산다. 오래된 모델은 회사에게는 위험스러운 존재다. 새로 만든 모델은 기존 모델보다 분명히 좋아야 한다. 물론 경쟁 업체의 모델은 앞서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 그로 인해 오늘날 자동차들은 개선이 거듭되고 있고 품질은 좋아지고 있으며 더 안전하고 공해를 덜 만들어 낸다.
문제는 그런 개량과 개선을 하면서 비용을 절감해야 하고 또 다음 모델에 투자할 수 있는 수익을 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파리살롱에도 수많은 뉴 모델들이 등장한다. 그 모든 뉴 모델들은 각기 아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시장점유율 1%의 차이는 엄청난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것이 자동차산업이다.
이번 파리살롱이 끝나면 메이커들이 내놓은 모델들에 대한 반응들이 엇갈릴 것이다. 그만큼 메이커들은 신경을 곤두 세우고 있으며 그것이 당장에 판매를 위한 모델이든 미래를 위한 신기술이든 그들은 각자의 자존심을 걸고 쇼에 임하고 있다.
<글로벌오토뉴스 편집국장 채영석 charleychae@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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