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 육성위해 투자 협약 체결
2018-07-04 17:35:08 조회수 1,228ㅣ댓글 0
르노삼성자동차는 4일 경기도 용인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중소기업과의 공동기술개발 추진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3차 민관공동기술개발 투자협약기금’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3차 민관공동기술개발 투자협약을 통해 총 150억 원(정부 75억 원, 르노삼성 75억 원) 규모의 펀드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조성하기로 했다.
민관공동기술개발 투자협약기금은 정부와 대기업 및 중견기업, 공공기관 등이 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협력 사업이다. 향후 2년간 르노삼성은 중소기업에 신제품 및 국산화 수요에 따른 개발과제를 제안 받고 조성된 펀드로 개발비를 지원한다. 이번에 조성되는 150억 원의 펀드는 르노삼성의 초소형 전기차 및 차세대 파워트레인 등 미래 차의 핵심 부품기술 개발에 투자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국내 자동차제조사와 외투기업(대기업)으로는 최초로 지난 2014년과 2015년, 2회에 걸쳐 총 200억 원 규모의 민관공동기술개발 투자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현재 15개 중소기업에 약 170억 원을 지원해 7개 과제가 개발 중이며, 16개 과제가 개발에 성공하였다. 개발을 완료한 13개 중소기업으로부터의 총 구매금액은 9백7십9억 원으로, 약 1천억 원에 가까운 금액이 민관공동기술개발 과제의 성과물이다.
펀드를 지원받은 전체 15개 기업의 합산 매출액은 2014년에 4천9백3십억 원에서 2017년 6천4백5십억 원으로 30% 이상 신장하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닉시뇨라 대표는 “한국의 자동차부품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수만 개의 부품이 들어가는 자동차는 중소협력업체의 기술력이 바로 경쟁력의 근간이다”라며, “유망한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기술역량 강화 및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여 르노삼성만의 동반성장 모델을 꾸준히 발전시키겠다” “또한 정부와 협력하여 자동차 산업의 위기 타개를 위해 개방형 혁신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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