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슨 트랜스미션은 스웨덴의 금속 운송 크레인 업체인 렌츠 메탈이 최근 생산성과 경제성 향상을 위해 자사의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된 스카니아 차량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렌츠 메탈 운행 트럭 8대 중 5대가 전자동변속기 차량으로 구성됐다. 렌츠 메탈의 스벤 렌츠 회장은 "과거 앨리슨 전자동변속기 차량을 70만km 이상 주행한 결과 내구성, 신뢰성, 경제성 등이 탁월해 이번에 추가 구매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렌츠 메탈의 OEM 담당 에릭 카플라 매니저는 "앨리슨 제품은 지속적으로 동력을 전달해, 수동과 반자동변속기보다 평균 14% 빠른 속도로 주행할 수 있다"며, "결과적으로 하루 운행 주기가 늘어나 더 많은 화물을 운송할 수 있어 생산성과 수익성이 높다"고 말했다. 

렌츠 메탈의 운전자들은 앨리슨 제품의 편의성을 높게 평가했다. 전자동변속기를 운행한 운전자들은 클러치 조작과 기어변속을 하지 않아도 돼 운행 피로도가 적고, 주행에만 집중할 수 있어 사고 위험성이 낮다는 점을 앨리슨의 강점으로 꼽고 있다.

렌츠 회장은 "앨리슨의 Continuous Power Technology 덕분에 기어 변속 과정에서 동력 손실없이 빠른 가속을 할 수 있는 것과 교통량이 많은 상황에서도 운전자가 주행에 집중하고 더욱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앨리슨 제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앨리슨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된 금속 운송 차량은 교통 정체가 심한 스톡홀름 지역에서 화물을 적재하고, 인근 지역으로 운송하는 업무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