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03년 5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2003 수입자동차모터쇼”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21일 공식 발표했다.

“자동차, 끝없는 진보와 발전(Mobility Unlimited)”이라는 주제로 열리게 될 이번 모터쇼는 유럽, 미국, 일본의 세계적 자동차 업체가 대거 참가하며 승용차, 컨셉카, SUV, 미니밴 등 완성차 위주의 전시로 진행된다.

10월 현재 Audi, BMW, Cadillac, Chrysler, Ferrari, Ford, Jaguar, Jeep, Land Rover, Lexus, Lincoln, Maserati, Mercedes-Benz, Saab, Peugeot, Porsche, Volkswagen, Volvo 등 18개 브랜드가 참가 신청을 마친 상태라고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밝혔다.

“2003 수입자동차모터쇼”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세계자동차의 신기술과 경향을 접하고 글로벌화 되어가는 국내자동차시장에 있어 다양한 측면의 자동차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자동차 선진기술과 신개념 자동차 등을 선보임으로써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손을래 회장은 “지난 ‘2000수입자동차모터쇼’의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번 모터쇼보다 내실있고 효율적인 행사 운영을 통해 국내 전시문화의 새로운 장을 제시하고 수입차에 대한 인식개선의 기회로 삼겠다”라고 모터쇼 개최 취지를 말했다.

세계유명 자동차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이번 모터쇼는 규모보다는 전시 품목과 행사 내용에 더욱 역점을 두어 개최될 것이며 자세한 행사 일정이나 내용은 추후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