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자동차가 전 세계 소비자 동향 변화 및 기업 대응 방안에 대한 분석을 담은 ‘포드 2020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포드 트렌드 리포트는 현대 사회의 흐름을 파악하고 향후 소비 동향을 예측하기 위해 포드가 매년 발간하는 연례 보고서다. 올해로 8번째 발행을 맞은 이번 트렌드 리포트는 다가오는 2020년 가장 중요한 테마로 신뢰를 선택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외로움을 느끼고 있으며 과거에 비해 사교적 활동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포드는 미국, 아시아, 유럽, 중동 지역의 13개국에서 설문을 실시했는데, 응답자의 평균 약 44%가 주기적으로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외로움 속에서 사람들은 자신들이 누구인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주변 및 브랜드로부터 무엇을 기대하는지 등 감정의 혼란을 겪게 되는데, 포드는 117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고객, 지역 사회 그리고 나아가 지구를 섬기는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신뢰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포드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 및 미래화 총괄 임원 쉐릴 코넬리는 “소비자들은 기업들이 바람직한 일을 하고 있다고 믿고 싶어 하고 기업들은 그럴 수 있는 충분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며, “포드는 소비자와 지역 사회의 삶을 개선하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신뢰 관계를 유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포드는 2020년 이후 미래의 주요 트렌드가 소비자와 브랜드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가를 이해하기 위한 청사진 제시와 함께 앞으로 주목해야 할 7개를 키워드도 함께 발표했다. 

All alone(외로움), Great expectations(큰 기대), Identity matters(정체성), Call to stand(올바르게 앞장서기), Below the surface(내막), The second time around(재발견), The green paradox(그린 패러독스) 등 7개의 키워드는 변화하는 사회 흐름 속에 소비자들의 니즈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통해 신뢰를 얻는 한편 사회적 가치 추구를 통해 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함축적으로 나타냈다. 트렌드 리포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포드 트렌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Ford Media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