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대표이사 김효준)와 캐스트롤윤활유의 한국 현지 법인 아스팍오일코리아 (AsPac Oil Korea , 대표이사 목정태)는 2002년 11월 18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업무 조인식을 갖고, 한국시장에서 양사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데 합의했다.

2000년부터 이미 포뮬러원- BMW 윌리엄스팀(Formula 1-BMW Williams Team) 의 공동 스폰서로 활동해온 두 회사는 미주 및 유럽 그리고 기타 환태평양 지역에서 모터스포츠의 절대 강자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고양해왔고, 이를 기반으로 한국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미 해외에서 “BMW recommends Castrol”이라는 기치하에 스포츠 마케팅을 실제 영업분야에 연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온 양사는 이를 계기로 BMW Korea 지정 정비소에서의 Castrol 윤활유 제품 사용공지 및 실적 증대에 노력하고 1999년부터 2004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글로벌 파트너쉽(Global Partnership)의 한국 시장 접목, 양사의 브랜드 자산 및 인지도를 강화하는 전반적인 제휴마케팅을 펼치게 된다.

이번 합의를 계기로 양사는 다음과 같은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ㅇ 라디오 및 인쇄매체를 통한 공동 광고
ㅇ 모터 스포츠의 대중인식을 증대하기 위한 공동참여
ㅇ 지정 정비소에 판촉물 및 윤활유 계통 정비기기 지원
ㅇ 엔진윤활유 무상 지원 쿠폰발행
ㅇ 계절별 BMW차량에 대한 공동 켐페인 실시
ㅇ 안전운전교육 프로그램의 공동참여

이외 포뮬러원에서 매년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BMW 윌리엄스팀의 국내 홍보 및 이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도 공동의 노력을 경주하게 된다.

자동차 생산업체와 윤활유공급업체간의 제휴업무는 이미 진행되어 왔으나 한국 시장에서 글로벌 파트너쉽을 접목하기 위한 노력을 본격적으로 선언하게 되는 경우는 극히 이례적이다.

아울러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영업분야에서의 실적증대를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마케팅 분야에서도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실제적인 여러부수효과 및 홍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입차 및 수입 윤활유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강화시키며 시장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합의는 11월 18일 이후 공식발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