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자동차판매(주)(사장 李東虎)가 지난 99년 8월 워크아웃을 개시한 이후 3년만인 11월 22일 워크아웃을 종료하기로 산업은행 등 채권단 협의회에서 최종 결정했다.
성공적인 워크아웃 진행으로 경영상태가 대폭 호전된 대우자판은 GM DAEWOO 및 GM코리아, 쌍용차 등 5개 회사의 자동차를 판매하는 판매 전문회사로 거듭나게 됐다.
채권단이 대우자판에 대한 워크아웃 종료를 결정키로 한 것은 대우자판이 기업개선 약정서에 설정된 주요 경영목표를 2년 연속 초과 달성하고, 기업개선을 위한 자구계획 달성율이 202%에 달하는 등 재무구조가 현저히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대우자판은 워크아웃이 개시된 지난 99년에는 당기순손실이 1,886억원에 부채비율이 230%에 달하였다. 그러나 산업은행 등 채권단의 경영지도로 성공적인 워크아웃을 진행, 올해 순익이 773억원에 달하는 등 사상최고의 실적을 올렸으며, 부채비율도 3분기말 현재 91.9%로 대폭 낮추었다.
대우자판은 워크아웃 탈피와 함께 잔여부채 1,461억원에 대한 금리가 기존 8%수준에서 6% 수준으로 낮아져 금융비용이 절감된다. 또한 잔여부채도 조기상환할 계획이며 향후 부채비율을 100% 이하로 유지할 계획이다.
대우자판의 워크아웃 졸업이후 영업전망도 매우 밝아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GM DAEWOO 출범이후 \'스페셜 모델\'과 \'라세티\' 등 신차를 연이어 출시하면서 기업신인도 향상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내수시장 점유율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대우자판 이동호 사장은 \"채권단의 체계적인 지원으로 워크아웃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우량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향후 경영방침으로 \"신차판매는 물론 중고차 부문 등 자동차와 관련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동차 전문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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