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판매(주)(사장 李東虎)가 11일 2003년 사업목표 달성 결의대회를 열어 올해 내수판매목표를 GM DAEWOO차 21만대와 쌍용차 및 수입차 등 총 274,118대를 판매목표를 확정하고 GMDAEWOO닉라일리 사장과 함께 판매목표 달성을 위한 \'Volum-Up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이동호 대우자판 사장과 전국 영업본부장 및 710명의 지점장과 대리점 사장 그리고 GM DAEWOO 닉 라일리(Nick Reilly) 사장 및 앨런 베이티(Alan Batey)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우자판이 확정한 판매목표는 총 274,118대로 지난해 216,355대보다 무려 약 30%증가한 것이다.

이는 GM DAEWOO차 출범 및 라세티, 칼로스1.2L 출시와 제품에 대한 고객의 신뢰가 크게 증가해 판매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대우자판은 판매목표 중 76.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GM DAEOO차 판매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판매의 핵심역량을 GM DAEWOO차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

대우자판은 GM DAEOO차를 지난해 153,534대보다 약 30% 증가한 210,000대를 판매하고 특히 GM코리아 수입차는 지난해 72대 보다 무려 20배이상 증가한 1,5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동호 사장은 이날 사업목표에서 \"라세티 등 GM DAEWOO 차 판매에 회사의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첨단 고객관리기법 도입과 인터넷 마케팅 강화 등 체계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GM DAEWOO의 승용 내수시장 점유율을 지난해 16%에서 대폭 증가한 21.4%를 달성, 대우자판이 자동차 판매 및 서비스 부문에서 절대경쟁력을 보유한 초우량 전문기업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우자판 이동호 사장은 이날 목표달성을 위한 Volum-Up결의대회에서 \"올해 내수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판매목표를 달성한 본부장 및 지점장 및 대리점사장에게는 자사주 500주씩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대우자판은 이를 위해 올 상반기에 영업인력 1,000명을 신규채용하는 한편 트레이드 인(Trade - in)방식의 중고차 사업부문을 대폭강화해 신차판매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마케팅부문에서는 100만명에 달하는 서포터 회원, GM DAEWOO 오토카드, 인터넷마케팅 등 효율적인 마케팅 시스템을 통해 \'마케팅 대우자판\'의 면모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우자판의 Volum-Up 판매결의대회에 참석한 닉 라일리 사장은 GMDAEWOO의 중·장기비젼 발표를 통해 \"사실상 올해가 GM DAEWOO차 출범원년이라며 세계수준의 기술이 돋보이는 제품을 개발해 빠른 시간내에 풀라인업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GMDAEWOO는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 대우자판은 뛰어난 마케팅 능력으로 올해부터 내수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을 신뢰한다\"고 말해 2003년을 GM DAEWOO출범원년으로 삼아 내수시장 점유율 향상을 위한 강력히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대우자판은 현재 GM DAEWOO, 쌍용차, 대우버스 및 대우트럭등 4개 회사의 신차판매와 GM코리아 수입차를 판매하고 있으며, 서울 2개소 등 전국에 13개소의 정비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서울경매장(www.saa.co.kr)을 통해 중고차 사업에도 진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