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판매수수료 13%, 내수판매만 허용 … 2002년과 동일한 수준
- 쌍용차, 안정적인 영업망 확보로 내수판매에 \'가속도\' 낼 듯
쌍용자동차(대표 소진관, www.smotor.com)와 대우자동차판매주식회사(대표 이동호)가 1년간 공급 및 판매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쌍용자동차가 해외 수출을 제외한 내수판매에서 대우자판(주)의 전 판매망에 비독점적 판매권을 부여하고 쌍용차가 생산한 차량을 공급하는 대신, 부가세를 제외한 소비자 판매가격에서 13%를 판매수수료로 대우자판(주)에 지불하고 상품대금을 매월 결제받는 조건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쌍용자동차는 2002년에 이어 올해에도 200여개에 이르는 자체 딜러망 이외에 직영점 120개, 대리점 579개 등 700개에 이르는 대우자판 판매망을 통해 차량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올 해에도 쌍용자동차와 대우자판이 공동 판매를 함으로써 부족한 내수시장 영업망을 보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2003년에는 수출에 더 많은 역량을 쏟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2003년 1월 1일부터 발효되는 이번 계약에서 기존 대금결제 기간인 45일을 30일(상품공급일 기준)로 앞당기고, 어음과 현금으로 나눠받던 상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결제받게 된다.
추가정보를 입력해주세요!
서비스(이벤트, 소유차량 인증 등) 이용을 위해, 카이즈유 ID가입이 필요합니다.
카이즈유 ID가 있으신가요?
카이즈유 ID를 로그인 해 주세요.
SNS계정과 연결되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