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기아차 미국 판매 1백만대 돌파 (3/5)


- 94년 독자 브랜드인 세피아 및 스포티지 시판 9년만에
- 올해 작년보다 11.7% 늘어난 26만 5천대 판매 목표

기아차가 미국시장 판매누계가 1백만대를 넘어섰다.

기아는 94년 독자 브랜드인 세피아와 스포티지로 미국시장에 진출한지 9년만인 2003년 2월말 판매누계가 1백만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미국시장 진출 후 14년만에 1백만대를 판매한 도요타(Toyota)보다 4년이상 빠른 것이다.

기아의 미국 판매법인인 KMA의 피터 버터필드(Peter Butterfield)사장은 "그동안 기아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던 결과" 라며 "기아가 9년이라는 단기간에 판매가 1백만대를 돌파했다는 것은 미국 소비자들에게 기아차는 구매할 가치가 높은 제품이라고 평가 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기아는 87년 프라이드를 미국 포드에 페스티바라는 이름으로 OEM수출을 시작해 품질을 인정받은 뒤 독자 브랜드 수출을 추진해 94년부터 세피아와 스포티지 판매를 시작했다. 94년부터 지금까지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세피아로 34만4,834대이며 스포티지가 27만5,569대로 그 뒤를 이었다.

기아는 올해 미국시장에 2002년보다 11.7% 늘어난 26만5천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행운의 1백만대 기아차 구입 구객은 캘리포니아주 헌팅톤 비치 기아 딜러점에서 카니발(수출명 : 세도나)를 구입한 마이크 개리슨 부부로 기아는 이 부부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0

0 / 300 자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매거진

2025-06-22 기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