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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고속도로가 무서워' .. '고속도로 인식 조사' (1/23)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 10명 중 8명이 안전시설 부족과 잦은 공사로 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통문화운동본부(대표 박용훈)가 고속도로 운전자 800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조사결과 응답자 대부분(81.5%)이 고속도로가 안전하지 못하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안전시설 부족과 관리부재(24.2%) ◇많은 공사구간(18.4%) ◇커브구간과 같은 도로구조상의 문제(16.0%) 등 도로환경요인을 들었다.

또 고속도로 안내표지에 대해 ◇글자가 잘 보이지 않는다(27.9%) ◇내용이 복잡하다(21.6%) 등을 이유로 운전자의 78.5%가 불만을 표시했다.

고속도로를 달리다 안내표지가 부족하거나 안보여 출구를 놓친 운전자도 85.5%에 달했다.

이럴 때 대부분의 응답자가 다음 출구를 이용한다고 대답했으나 6.8%의 운전자는 후진이나 역주행해 출구로 나간다고 말해 이로 인한 사고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들은 고속도로 안전을 위해 먼저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난폭운전 단속강화(38.2%) ◇안전시설 보강(32.8%) ◇커브구간 선형개량(13.5%)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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