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GM, BMW 액화수소 연료공급기술 공동개발(4/11)


GM(General Motors) Corp.는 BMW 그룹과 공동으로 액화수소 연료전지 자동차를 위한 연료공급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타 자동차 제조업체 및 부품공급 업체들도 이번작업에 함께 동참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GM의 연구개발기획의 부사장인 로렌스 번스 박사(Dr. Lawrence Burns)는 “GM은 미래 연료인 액화수소의 유통과 차량탑재를 위한 개발과정에 박차를 가하고 싶다”며, “압축수소와 액화수소는 수소 차량에 사용될 것이 확실하며, 특히, 액화상태의 수소의 농도는 연료 유통과 활용 가능한 차량의 범위면에서도 상당한 매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작업은 공급업자를 위해 세부내역을 구축하고, 최고의 기술과 비용 효율이 높은 솔루션을 추구하는 글로벌 스탠더드를 구축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질 것이라고 BMW의 크리스토프 후스(Christoph Huss) 기술 교통정책 담당 임원(Head of Science and Traffic Policy)은 밝혔다.

후스는 “장기적으로는 독일 전역에 만개의 수소 공급 시설을 설치해 전국적인 네트워크의 형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는 앞으로 소비자가 다양한 시스템에 대한 어려움에 봉착하지 않게 하기 위해 표준화를 위한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며, “연료공급 연결기(커플러-coupler)의 표준화는 꼭 이루어져야 한다. 액화수소는 수소 수송관 기반이 구축되기 전까지는 수소연료의 수송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 이번 협력으로 액화수소 기반의 빠른 도입에 기여할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GM과 BMW는 오는 2010년까지 합리적인 가격의 매력적인 수소 차량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저장과 취급 기술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미래의 액화수소 연결 장치는 유럽 통합 수소 프로젝트 (EIHP-European Integrated Hydrogen Project)의 세부사항을 따르고 있으며, EIHP의 설계도는 현재 협상을 진행 중에 있는 수소 동력엔진 자동차를 위한 UN의 유럽 경제 위원회 (United Nation\'s Economic Commissions of Europe) 표준의 기초다.
\"BMW와 GM은 연결기(coupler)를 핵심 구성요소로 하는 연료 공급 시스템이 세계적인 표준이 되기를 원한다\"고 후스는 밝혔다.

GM 연료전지 사업부의 기술 총 책임자인 우도 윈터 박사(Dr. Udo Winter)는 “BMW와 GM과 같은 기업이 수소 연료전지 기술의 발전과 표준화를 위해 협력한다면 더욱 빠르게 수소가 미래의 연료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GM과 프리미엄 차량만을 생산하는 세계 유일의 회사인 BMW 그룹이 개발 계약에 서명하면서 수소 기술의 실현과 표준화에 한 걸음 앞장 서게 되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업체이며, 승용차와 트럭을 디자인, 제조, 판매하고 있는 GM은 1931년부터 세계 자동차 판매의 선두 업체이다. GM은 전세계적으로 약 35만 명의 임직원을 거느린 거대 기업이다.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0

0 / 300 자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매거진

2025-06-16 기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