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끝없는 진보와 발전(Mobility Unlimited)’이라는 주제로 5월 2일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개막한 ‘2003 수입자동차모터쇼’가 10일 오후 7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주최하고 있는 2003 수입자동차모터쇼는 8일까지 43만 4천 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 되었다. 10일 마지막 날까지 최종 약 54만 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50만 명의 관람객보다 많은 수치로, 불경기와 사스(중증 급성호흡기 증후군) 여파에도 불구하고 관람객 유치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하루 평균 6만 명의 관람객이 이번 2003 수입자동차모터쇼를 방문하였으며 수입자동차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시장 확대로 자동차 매니아에 국한된 것이 아닌 가족 단위 및 다양한 연령 층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2003 수입자동차모터쇼에는 12개 업체에서 17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 약 100 여대의 다양한 차량들이 전시되었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스포츠카, SUV 등 실용성을 강조한 차량들이 대거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70만 불의 엔초 페라리는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고, 닷지 바이퍼, 메르세데스-벤츠 F400 카빙, 볼보 SCC2, 짚 윌리스2, 크라이슬러의 크로스파이어 등 창의적인 실험정신으로 창조된 컨셉카를 통해 자동차의 무한한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었다는 평을 얻었다.
또한 2003 수입자동차모터쇼에서는 행사에 참가한 각 수입자동차 메이커들의 각종 즉석 공연과 이벤트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였다.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션쇼, 연주회, 페이스 페인팅, 마술쇼, 차량과 함께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여, 차를 보는 즐거움과 함께 색다른 경험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번 모터쇼 개최의 성공을 증명하듯, 2003 수입자동차모터쇼 홈페이지(www.importcar.co.kr)는 사용자의 접속 폭주로 한 때 서버가 멈추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손을래 회장은 “이번 수입자동차모터쇼에서는 경기침체, 사스여파,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5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 날로 뜨거워지는 수입자동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인기를 실감했다”며 “이를 통해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자동차의 현주소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고, 이번 모터쇼를 계기로 수입자동차 시장의 질적 양적 발전을 위해 협회는 물론 각 회원사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이번 수입 자동차 모터쇼의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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