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디젤엔진관리시스템의 리더 : 보쉬, 지멘스 VDO, 델파이, 덴소
- 피스톤 : Mahle, Kolbenschmidt Pierburg
- 터보차저: 하니웰, 보그워너
- 보조 히터: 웨바스토, 에버슈파허
미래 시스템
- 자동화된 매뉴얼 클러치: 보그워너, ZF 삭스, 발레오
- 분진필터: Faurecia, ArvinMeritor, Eberspacher, Tenneco
디젤차의 인기는 유럽 서플라이어의 기본적인 구조에 큰 영향을 미쳐왔다. 그중에서도 디젤엔진 시장에서 개척자 중 하나인 보쉬가 가장 앞선 양상을 보이고 있다.
보쉬는 유럽 디젤엔진관리 시스템 부문의 리더다.
독일 대규모 서플라이어 보쉬는 경쟁 업체들보다 4년 앞서 커먼 레일 시스템을 출시했다.
보쉬는 1990년대 초 이래 고압디젤 시스템에 46억 유로를 투자해왔다. 당시에는 유럽 신차 시장에서 디젤엔진을 탑재한 모델의 비율은 15% 정도에 지나지 않았었다.
오늘날 유럽의 신차 시장에서는 40% 이상이 디젤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보쉬는 작년 400만기 이상의 커먼레일 시스템을 생산해냈다.
다른 부문의 엔진관리 시스템 서플라이어들도 디젤분야의 잠재적인 사업성을 보고 보쉬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지멘스 VDO는 PSA푸조시트로엥과 포드를 위해 압축작용을 하는 커먼레일 디젤 인젝션 시스템을 생산하고 있다.
2004년말까지 지멘스 VDO는 고압디젤인젝터 시장의 점유율을 15%까지 끌오 올릴 계획이다. 지멘스의 현재 점유율은 5에서 10% 정도로 2000년만해도 아주 적었었다.
그리고 폭스바겐은 2003년 3월 말 지멘스 VDO와의 조인트벤처인 VW Mechatronic를 통해 디젤엔진을 위핸 고압펌프 인젝터의 차세대 버전을 발표했다. 이 조인트 벤처는 2005년까지 200만기의 인젝터를 생산할 전망이다.
델파이의 국제영업부문 사장이자 세일즈&마케팅 부문 부사장인 Jose Maria Alapont는 유럽시장에서 디젤엔진의 장착비율이 50%를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신세대 압축작용 커먼레일 시스템으로 인해 연소효율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델파이는 르노와 포드 그리고 PSA푸조 시트로엥과 커먼레일 생산계약을 맺고 있으며 2006년을 목표로 머지않아 또 다른 계약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Jose Maria Alapont는 아시아 지역 또한 디젤시장에서 아주 중요한 지역이라고 보고 있다.
델파이는 현대자동차에 디젤엔진관리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디젤에 관한 첫 번재 계약을 따냈다. 그는 또 고객들이 북미지역에서도 디젤을 새로운 엔진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미국시장에서는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점도 인정하고 있다.
여타 엔진부품 서플라이어들 또한 디젤부문에서 새로운 사업을 따내고 있다. 예를 들면 신세대 디젤엔진은 피스톤과 같은 부분에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TDI 디젤엔진의 피스톤은 일반적인 가솔린이나 디젤엔진보다 더 복잡하다. 이 부문에서의 전문 서플라이어들은 아시아시장에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면 라이벌 피스톤 메이커인 Mahle는 일본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현대적인 디젤의 효율은 소음억제와 단열 시스템등과 함께 승용차를 위한 히팅과 냉각시스템과도 관계가 있다.
오늘날 디젤은 아주 효율이 높아 승객석을 위한 보조의 히팅 시스템을 필요로한다. 이들은 대부분 전기적으로 작동되는데 웨바스토(Webasto)와 에버슈파허(Eberspacher) 등은 애드온 히터의 주요 서플라이어들이다.
디젤섹터에서 또 다른 주요업체들로는 터보차저 스페셜리스트인 보그워너(BorgWarner)와 하이웰스 가레트 엔진 부스팅 시스템(Honeywell\'s Garrett Engine Boosting Systems) 등이다. 최고성능 디젤 시스템은 터보차저와 매치된다.
앞으로 등장할 서플라이어로서는 듀얼 트로닉(Dualtronic) 트랜스미션과 같은 자동화된 매뉴얼 트랜스미션 서플라이어가 있을 것이다.
보그워너의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 시스템측은 디젤엔진과 가장 잘 조화를 이루는 첫 번째 자동변속기라고 주장한다.
통상적인 자동변속기는 디젤과 조합하면 높은 에너지 손실을 낸다. 하지만 2008년의 엄격한 배기가스 기준으로 인해 모다 효율적인 트랜스미션 솔루션이 필요하게 됐다.
하지만 그 전에 디젤 분진 배출 저감을 요구하는 2005년부터 적용되는 유로4에 대응하기 위해 디젤에서는 당장에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
보쉬와 다른 엔진매니지먼트 서플라이어들과 독일의 업계 전반에서는 분진필터 등 후처리 장치보다는 엔진 내부의 수정을 통해 배기가스 규제치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쉬는 오펠 아스트라 1.7리터 CTDI에 채용되는 디젤은 후처리 장치를 채용하지 않고 유로4 규정을 클리어하는 첫 번째 디젤 승용차라고 주장한다.
보쉬는 1,600바의 압력을 가진 2세대 축전기 인젝션 시스템으로 엔진의 유해배기가스를 대폭 저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프랑스 자동차메이커들은 분진을 거르는 해법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 르노의 신형 2.2리터 dCi 엔진은 유로4 기준을 클리어하는 신세대 분진필터를 채용하고 있다.
과거에는 디젤배기시스템은 일반적으로 낮은 가격이었다. 하지만 분진필터와 함께 디젤 배기시스템은 앞으로 훨씬 흥미롭고 혁신적인 것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글로벌오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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