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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전 세계 자동차판매 현대 그룹 7위 (5/14)


GM과 포드는 아직까지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지만 라이벌들이 빠른 속도로 잠식해 가고 있다. 특히 2002년 미국시장에서 아시아 메이커들의 판매가 급신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은 작지만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과 인도에 잇는 메이커들의 성장률 측면에서는 가장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 한국 메이커들 또한 엄청난 속도로 신장하고 있으며 일본 메이커들 또한 예외가 아니다.

작년 전 세계의 자동차 판매는 2001년보다 0.7% 증가한 5,760만대였다.

세계 4대 메이커들 중에서는 토요타만이 작년 판매가 증가되었다. 2001년보다 4.1% 증가한 617만대였다. GM과 포드, 그리고 폭스바겐 등은 모두 하락했다.

GM은 1% 줄어든 850만대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세계 1위 자리를 고수했고 포드도 1.3% 하락한 682만대에 그쳤지만 2위 자리를 고수했다.

한편 토요타와 폭스바겐의 격차가 2001년에는 847,481대였는데 작년에는 더 벌어져 1,178,673대였다. 포드와의 격차는 978,980대에서 651,891대로 훨씬 줄었다.

5위 메이커인 다임러크라이슬러는 0.9% 하락한 454만대. 어쨌든 토요타와 일본 메이커들간의 갭은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1995년 이래의 변화를 살펴 보면 확연히 드러난다.

당시 GM의 판매는 그 전해보다 약간 증가한 856만 76천대였다. 포드는 660만대. 반면 토요타의 판매는 1995년 450만대 이래 35%나 증가했다.

또한 토요타의 전 세계 시장점유율은 1992년 9.9%에서 2002년에는 10.7%로 증가했다. 물론 모든 일본 메이커들이 잘 나간 것은 아니다. 닛산의 전 세계 시장점유율은 1992년 6.1%에서 2002년에는 4.7%로 떨어졌고 마쓰다는 2.2%에서 1.7%로 떨어졌다.

어쨌든 일본 5대 업체들의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은 10년 전 26.6%에서 25.2%로 오히려 하락했다. 한편 BMW는 미니의 성공에 힘입어 연간 100만대 그룹에 끼었다. BMW의 판매는 2002년 16.7%나 증가해 105만대에 달했고 일약 세계 14위 메이커가 되었다.

한국의 현대 그룹은 100만대 이상 판매하는 메이커들 중 두 번째로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기아를 포함한 현대그룹의 판매는 작년 10.8%나 증가해 294만대에 달했다. 그 결과 혼다를 제치고 세계 7위 메이커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피아트는 톱 15 메이커 중 최악의 실적을 보여주었다. 작년 판매가 12.4%나 하락해 208만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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