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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중국 승용차시장 점유율 46.7% (5/19)


- 중국 내 승용 판매 추이
- 2002년/ 2003년 목표
- 폭스바겐/ 513,000대/ 600,000대
- 시트로엥/ 85,000대/ 112,000 대
- 피아트/ 23,000대/ 50,000 대

폭스바겐 그룹의 서유럽 시장점유율은 18.4% 인데 중국 시장은 거의 절반 가까운 승용차 시장을 점하고 있다.

폭스바겐의 작년 중국시장 승용차 판매는 42.8%나 증가한 513,000대였으며 올해에는 60만대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002년 전체 승용차 판매가 53%나 늘어난 110만대에 달해 폭스바겐의 점유율은 약간 떨어진 46.7%였다.

폭스바겐이 이처럼 중국시장에서 지배적인 지위에 오르게 된 것은 1978년부터 진출했다는 것과 중국 관료들의 무관심을 인내를 갖고 기다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폭스바겐이 처음으로 50대 50 조인트 벤처를 설립한 것은 1984년으로 상해폭스바겐이었다.

작년까지 이 회사는 12,300명을 고용하고 있고 30만 2천대를 생산했으며 싼타나 세단과 바리안트 스테이션 왜건부터 현대 감각의 산타나 2000, 파사트, 폴로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폭스바겐의 두 번째 중국 조인트 벤처인 제일기차-폭스바겐(FAW-VW)은 1990년에 설립되었고 1991년 중국 북부지방인5 장춘에 공장을 건설했다. 이 회사의 지분은 폭스바겐이 30%를 소유하고 있고 아우디가 10%를 갖고 있다. 연간 3만대 생산규모를 갖고 있으며 6,600명의 인원이 있다. 작년 FAW-VW은 폭스바겐 제타를 비롯해 뉴 폭스바겐 보라, 아우디 A6등 208,000대의 승용차를 생산했다.

심화되고 있는 경쟁에 대응하고자 폭스바겐은 올해 다섯 개의 뉴 모델을 새로이 투입한다. 네 개의 모델은 이미 시판에 들어갔다. 폭스바겐 골프와 아우디 A4를 FAW-VW을 통해 생산하고 폴로와 골(Gol)에 이어 올해에는 미니밴 투란(Touran)을 수입한다.

그리고 폭스바겐은 공격적인 가격인하를 하고 있다. 지난달 상해폭스바겐은 파사트의 판매가를 2,400에서 3,600유로 정도 인하했고 FAW-VW의 보라의 가격도 1,200에서 2,400유로로 인하했다.

한편 시트로엥도 엘리제 ZX 부강의 세단 버전인 SX16V의 가격을 기존 모델보다 1,000달러 인하해 작년 6월 출시했다. 난징 피아트도 팔리오와 시에나의 가격을 600유로, 840유로씩 각각 인하했다.

중국의 전문가들은 올해 중국 내 자동차 판매가가 전체적으로 10% 정도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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