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년 후에는 자동차 생산량 중 75% 정도가 수소를 이용한 하이브리드카가 될 것이라고 포드자동차의 CEO 빌 포드가 주장했다.
최근 한 인터뷰에서 그는 자동차산업에 있어 다가올 큰 사건은 수소 경제의 창출이 될 것이라며 오늘날의 상황에서 수소 경제의 시대로의 전이는 거대한 국가적이고 국제적인 이슈로 정부와 연료공급업자, 그리고 우리들 모두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공동작업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에 빌 포드는 환경관련 이슈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었고 환경그룹과의 관계를 증지시켰다. 그중 일부 그룹들은 그가 2001년 10월 CEO가 된 이래 그들이 핵심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빌 포드를 비판해왔다. 하지만 그는 환경에 관한 그의 관심은 변함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빌 포드는 “CEO가 되기 그것은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였다. 지금 CEO로서 나는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그렇다고 내가 전에 했던 것보다 덜 관심을 가진 것은 아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나에게 그것을 묻지 않을 뿐이다. 다시 말해 지난 달 얼마나 많은 차를 판매했느냐, 어떤 제품을 개발할 것인가 하는 것등에만 관심이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확히 액수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포드의 R&D 예산 절반 이상을 환경을 위해 쓰고 있다고 빌은 말한다. 특히 아주 많은 부분을 연료전지와 수소에 대해 투자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석유가 아닌 곳에서 수소 공급을 얻어내는 것은 그것을 저장하는 것과 차에 탑재하는 것, 그리고 보급소의 설치등과 함께 하나의 도전이라고 그는 말한다.
연료전지는 수소연료를 사용해 공해없이 전기를 만들어 낸다. 하지만 석유를 태워 수소를 만드는 과정에서 공해가 발생한다.
거기에는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가 산적해 있지만 지금의 상황에서는 세계는 그쪽을 향해 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 빌 포드를 비롯한 자동차회사들의 생각이다.
포드는 연료전지 버전의 포드 포커스를 테스트하고 있다. 포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연료전지개발연구회사인 발라드사의 주식을 갖고 있다. 포드는 또한 BMW와 같은 개념의 수소를 연소하는 수소엔진도 테스트 중이다.
포드의 일차적인 역할은 고객들에게 유익한 자동차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빌 포드는 말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위해서는 다른 메이커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지 않으면 안된다. 독자적으로 하나의 회사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정부차원에서도 협력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하이브리드 엔진 기술에 관한한 유럽에서는 디젤과 전기를 사용하는 형태의 것이 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리고 만약 북미에서 디젤이 받아 들여진다면 하이브리드 디젤이 적절한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드는 올해 말 이스케이프에 가솔린 하이브리드 사양을 출시할 계획이다. 2005년형으로 등장할 포드 Futura도 하이브리드 버전 계획이 있다.
빌 포드는 내연기관 엔진이 25년 뒤에 사라질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다만 내연기관이 하이브리드화가 될 뿐이라는 것이다. 결국 수소 내연기관 엔진도 등장하게 될 것으로 그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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