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약 미국 빅3에게 현재와 같은 경향이 계속된다면 10년 내에 포드나 GM 중 하나가 문을 닫거나 다임러크라이슬러의 크라이슬러 그룹이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UBS 워부르그(Warburg)의 자동차 애널리스트 사울 루빈(Saul Rubin)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울 루빈은 빅3 중 어느 메이커가 그렇게 될지에 대해 말하지는 않았지만 5년에서 10년 사이에 그중 한 메이커가 붕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빅3 메이커들은 각기 다른 이유 때문에 그런 운명을 맞게 될 것이라며 단지 공정한 시장에서 적절한 성과를 얻어 내려는 현재의 경향과 전략은 포드를 벼랑끝으로 내 몰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메르세데스 부문의 약화와 다임러크라이슬러의 경영의 변화로 인해 DCX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는 크라이슬러를 밀어내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M의 경우는 전반적인 디플레이션과 수년동안 두 자리수에 이르는 건강보조비용의 증가로 인해 버티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빅3는 지금은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지만 더 이상 성장할 수 없는 시장에서 과중한 부채 부담을 안게 될것이라고 루빈은 주장했다. 앞으로 5년 후에 새로이 생산하게될 1600만대는 보고 그만큼 다른 부분에서 줄어드는 것은 보지 못한다고 루빈은 말했다. 성장의 기회는 포드나 다임러크라이슬러에게는 보다 한정적인데 그것은 1960년 이래 시장을 잠식해 오고 있는 외국의 경쟁 브랜드들이 늘어나는 약화된 시장에서 GM보다 경쟁력이 더 약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루빈은 빅3의 전체 미국시장점유율은 2010년 경이 되면 1960년대 90%였던 것이 50%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GM의 제품은 더 좋아지는 반면 이 세계 최대의 메이커는 빅3중 가장 나쁜 재정적인 상황이다. 미국시장에서의 성장을 포함해 기본 조건이 개선되면 GM은 업계 재편을 이끌 수 있는 가장 좋은 조건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그는 주장했다.
루빈은 빅3의 주식에 대한 그의 평가-다임러크라이슬러와 포드는 감소, GM은 보합-가 투자자들이 GM에 장기적인 가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그의 시각을 반영하고 있다. 루빈은 주식을 갖고 있지 않지만 UBS 워부르그는 GM과 금융관계를 갖고 있다.
연금 기금과 건강보조기금 등 자동차회사들의 늘어나는 비용 중 일부는 다른 비용저감을 통해 상쇄될 수 없다고 루빈은 말했다. 올 여름 새로운 계약을 위핸 협상을 시작하는 고용자 조합은 건강보조비용의 감축을 이해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하지만 올해 고용주들은 현금 유동성이 충분하고 북미 판매에서 수익을 올리고 있다. 따라서 조합관계자들은 4년 뒤에 이루어질 차기 계약때까지 양보할 것을 요구할 것이다. 건강보조비용은 줄일 수 있지만 연금기금은 부채와 같은 법적 채무이르모 절감의 여지가 없다고 루빈은 지적했다. 수익 전망도 불확실하다. 빅3의 수익은 주로 픽업 트럭을 중심으로 한 경트럭에 의존하고 있지만 루빈은 그것도 앞으로 5년 후에는 미국 메이커들이 이 세그먼트에서 수익을 올릴 수 있을 만큼 경쟁력을 갖게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보다는 투자자들이 빅3가 서서히 재정적으로 악화될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단기적인 촉매의 결여는 전체적으로 자동차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을 줄게 할 것이라는 것이다. 결국 포드는 지나친 투자, GM은 공격적인 가격으로 인해 재정적인 붕괴가 진행되고 그로 인해 주가를 떨어트리게 될 것이라는 것이 루빈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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