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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보쉬, 3세대 커먼레일 출시 (6/5)


디젤엔진 분야에 제 3세대 커먼레일 인젝션 시스템 시대가 도래했다.

지멘스 VDO와 보쉬가 최근 각각 3세대 시스템을 발표한 것이다.

지멘스는 PCR3 시스템을 2006년부터 생산에 들어가 일부 차종에 분진필터을 채용하지 않고 2008년 배기가스 기준을 클리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보쉬는 3세대 압수력(piezo-hydraulic) 내연기관 디젤 인젝션 시스템을 올 하반기 출시한다. 보쉬의 디젤엔진 디비전 책임자인 클라우스 볼러(Klaus Bohler)는 이 시스템이 필터 없이 2톤이 넘는 대부분의 승용차에 대해 2005년 배기가스 기준을 클리어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압수력 인젝터는 전통적인 솔레노이드 인젝터보다 네 배나 빠르다. 이 시스템은 연료를 좀 더 정확히 측정할 수 있으며 인젝션을 각 엔진 스트로크에서 한번 이상 측정할 수 있다.

커먼레일 기술은 고압과 더 정확한 분사로 발전을 계속하고 있다. 지금 상태로 발전이 계속되면 2007년이면 2200바의 압력을 가진 4세대 시스템이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멘스 VDO의 시스템은 독일 삭소니에 있는 지멘스 공장에서 생산된다.

PCR3는 인젝션 압력 1800바에서 작동되는데 신개발 보쉬 시스템은 1600바이다. 보쉬는 또한 1800바 버전도 출시할 계획이다. 압력이 높을수록 효율이 높다.

보쉬는 새로운 디젤 인젝션 시스템은 질소화합물(NOx)와 매연을 15에서 20% 가량 저감시킨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올 가을 프랑크푸르트쇼를 통해 럭셔리 모델에 채용되어 출시된다. 보쉬는 현재 6개의 승용차메이커와 공급계약을 진행 중에 있다.

보쉬 시스템 역시 독일 밤베르크에 있는 공장에서 올해 말부터 생산된다. 보쉬는 2004년에 20만에서 30만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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