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월 수입차 등록대수가 1,878대로 집계되어 2003년 누적 7,805대를 기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5월 등록대수 1,878대는 전월 등록 1,740대 보다 7.9% 증가한 수치이며 전년 5월 판매 1,522대 보다는 23.3% 증가한 대수이다. 5월까지 총 등록대수 7,805대는 전년 5월까지 판매 누계 5,682대 보다 37.3% 증가했다.

5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BMW) 617대, 렉서스(Lexus) 315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284대, 폭스바겐(Volkswagen) 146대, 포드(Ford/Lincoln) 122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Dodge) 108대, 볼보(Volvo) 98대, 아우디(Audi) 83대, 사브(Saab) 45대, 랜드로버(Land-Rover) 26대, 캐딜락(Cadillac) 20대, 재규어(Jaguar) 9대, 포르쉐(Porsche) 5대이다.

5월 중 가장 많은 등록이 된 모델은 렉서스 ES300(146대), 비엠더블유 745(96대), 비엠더블유 735(87대)로 나타났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394대, 2000 이상~3000cc 미만 870대, 3000 이상~4000cc 미만 342대, 4000cc 이상 272대로 나타나 2000 이상~3000cc 미만이 전체 5월 수입차 등록의 46.3%를 차지하여 가장 많은 점유율을 보였다.

5월 지역별 등록대수는 서울 988대로 52.6%, 경기 443대로 23.5%, 부산 91대 4.8%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5월 수입차 등록증가는 각 사별 적극적인 마케팅활동과 더불어 지난 5월 초에 성공적으로 개최된 “2003 수입자동차모터쇼” 가 판매 및 등록대수 증가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