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승기

진짜 보스가 돌아왔다. BMW 뉴 X5 3.0si, 4.8i

뉴 X5의 휘발유 모델은 역시 정숙성과 경쾌한 순발력이 최고의 매력이다. 디젤 3.0d 모델도 정숙성에서 크게 불만은 없었지만 휘발유 3.0 모델에 비할 수는 없다. 조용하고 경쾌하고 여유 있는 X5를 원하는 이들은 3.0si가 제격이다. 뉴 X5 4.8i는 처음 선보였던 X5 4.4i의 스포츠카와 같았던 강력한 파워를 능가하지만 주행 성능은 보다 안락해 졌다. 강력한 파워를 바탕으로 스트레스 없이 주행할 수 있으며, 여전히 안정적이고 이제는 안락하기까지 하다. 각종 첨단 편의장비와 무려 20웨이 스포츠 시트에 냉방기능까지 더했다. 진짜 보스는 뉴 X5 4.8i다.

글 / 박기돈 (메가오토 컨텐츠 팀장)
사진 / 고병배(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박기돈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었던 BMW X5가 2세대로 진보하면서 국내에는 3리터 디젤 엔진을 장착한 3.0d 모델이 먼저 소개되었다. 두터운 토크와 뛰어난 경제성이 돋보이는 3.0d 모델은 지속적으로 베스트셀러 모델이 될 모든 역량을 갖추었고, 때문에 BMW 코리아도 가장 먼저 디젤 모델을 투입했다. 하지만 프리미엄 SUV의 정점에 있는 모델이 바로 X5인 만큼 휘발유 엔진 모델에 대한 대기수요도 만만치 않았을 것이다. 특히 정숙성이 돋보였고 디젤모델에 비해서는 떨어지지만 그래도 경제성도 좋았던 3.0 휘발유에 대한 기대가 클 것이고, 뿐만 아니라 스포츠카와 같은 폭발적이고 안정적이 주행성능으로 극찬을 받았던 휘발유 4.4i 모델의 후속이면서 엔진을 더 키운 4.8i에 대한 기대도 어느 정도 내제되어 있었을 터다.

결국 3.0 디젤 모델이 투입된 지 3개월 만에 휘발유 엔진을 얹은 두 모델이 모두 한국 시장에 투입되었다. 직렬 6기통 3리터 272마력 엔진을 얹은 3.0si는 530i를 통해 선보인 강력한 직분사 엔진을 얹어 이름에 si가 붙게 되었다. 그리고 V8 4.4엔진을 대체한 4.8 엔진을 얹은 4.8i 모델은 강력한 355마력을 발휘한다.


두 가지의 휘발유 모델에 대한 시승은 3.0si를 먼저 만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4.8i 모델도 차례로 만났다. 우선 3.0si에 대한 느낌을 먼저 소개하겠다.

내 외장에서는 3개월 전에 시승했던 X5 3.0d와 크게 다르지 않다. 사이드스텝에 알루미늄 패널이 추가된 것과 앞 펜더 옆에 붙어 있는 이름표의 ‘d’가 ‘si’로 바뀐 정도가 전부다. 따라서 3.0si 모델의 이름에 붙어 있는 ‘s’에 대해 먼저 알아보자. 1세대 X5 당시 4.4i 모델 윗급으로 스페셜 모델인 4.6is가 2002년에 추가되었었다. 당시 286마력을 발휘하던 4.4엔진보다 더 강력한 340마력을 발휘하는 모델로 엔진 뿐 아니라 20인치 대형 휠과 스포츠 바디킷이 추가된 모델이었다. 그렇다면 3.0si도 이런 스포츠 모델?

하지만 3.0si는 이름에 s가 들어가 있지만 특별한 모델은 아니다. 출력이 다른 여러 가지의 3리터 엔진을 보유하고 있는 BMW가, 2세대 X5 3.0 모델을 위해 3리터 휘발유 엔진들 중 자연 흡기로는 가장 강력한 272마력의 직분사 엔진을 얹기로 결정하면서, 3리터급 엔진으로서 강력한 성능임을 과시하기 위해 이름에 s를 넣게 되었다. 따라서 3.0i와 3.0si가 함께 있는 것이 아니고 3리터 휘발유 모델은 3.0si 모델 하나만 존재한다. BMW가 워낙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 엔진을 보유하고 있어서 벌어지는 해프닝(?)이라 볼 수 있다. 5시리즈의 경우에도 같은 3리터 배기량의 엔진이지만 231마력 엔진을 얹은 모델은 528i로, 그리고 272마력 엔진을 얹은 모델은 530i로 부르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X5 3.0si
어쨌든 이미 국내에서 페이스리프트 된 530i를 통해서도 선보인 바 있는 직렬 6기통 3리터 DOHC 엔진은 직접 분사 방식의 적용으로 최고출력 272마력/6,650rpm과 최대토크 32.1kg.m/2,750rpm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응답성이 뛰어난 완전 전자식 자동 6단 변속기가 적용되어 0~100km/h 가속 8.1초, 최고속도 210km/h의 성능을 발휘한다. 지난 세대 231마력 3.0i와 최고속도는 같은데, 가속시간은 8.8초에서 무려 0.7초가 줄었다. 늘어난 41마력의 존재감을 실감하게 되는 부분이다.

새로운 엔진은 역시 뭐라 해도 매끄러운 회전 상승이 돋보이다. 레드존인 7,000rpm까지 순식간에 밀러 올리며, 각 단에서의 최고속도는 45, 90, 140, 190km/h에 이른다. 제원상 최고속도로 표기된 210km/h를 넘어서도 탄력을 받으면 조금 더 가속된다.

처음 X5 4.4i 모델이 등장했을 때 스포츠카와 다름없었던 뛰어난 주행성능에 모두들 감탄을 마지않았는데, 뒤 이어 등장한 3.0i 모델에서 또 한 번 감탄이 이어졌다. 비록 4.4 만큼은 아니어도 3.0 또한 스포츠 성에서 4.4i가 크게 부럽지 않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탁월했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더 강한 엔진을 얹고 등장한 새로운 3.0si에 대한 기대는 클 수 밖에 없다.

X5 3.0si
그런데 제원표에서 더욱 향상된 성능을 보여주는 것과는 달리 실제 주행에서 몸으로 느끼는 부분은 제원표와 많이 달랐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전 세대 X5에서 일반 승용차와 다름없을 정도의 단단한 서스펜션으로 인해 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스포티한 성격이 아주 강했다면, 새로운 X5는 많이 부드러워진 서스펜션이 주는 안정감이 상대적으로 더 커, 가속력이나 주행의 느낌 면에서는 제원표 상에서 이야기하는 정도의 차이를 몸으로 확인하기는 어렵다.

고속 주행이나 코너링에서의 안정감 또한 동급의 SUV 들 중에서 뛰어나지만, BMW 스포츠 세단과 거의 같은 기분으로 주행할 수 있었던 이전 X5와 비교할 수는 없는 것이 사실이다. 아마 이전 세대 X5를 경험한 독자가, 같은 기분으로 더 강력한 출력의 새로운 X5를 기대한다면 약간은 실망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 동안 SUV 분야에서 독보적으로 탁월한 스포츠성을 유지하고 있던 BMW X5가 최대 시장인 미국과 최신 SUV 개발에 있어서의 전반전인 대세를 고려하여 한발 물러선 분위기다. 세상에는 X5와 같은 탁월한 SUV도 있다고 가슴 뿌듯해 했었고, 또 지난 X5 3.0d 시승기에서 내심 휘발유 모델은 단단한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등장하기를 기대했던 기자로서도 약간은 실망스럽다. 하지만 기자와 같은 생각을 가진 고객보다는 안락해진 X5를 좋아하는 고객이 더 많을 것이기에 아쉬움은 기자 혼자만의 것으로 남겨 두어야겠다.

반면 X5 3.0si를 성격 짓는 것은 가장 큰 매력은 역시 직렬 6기통 휘발유 엔진의 탁월한 정숙성이다. 3개월 전에 만났던 3.0d 디젤 모델 또한 정숙성에서 크게 부족하지는 않았던 것이 사실이지만 직렬 6기통 휘발유 엔진에 비할 바는 아니다. 그런 만큼 정숙성을 크게 고려하는 이들에겐 3.0si 버전이 제격이다.

장비면에서는 디젤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다.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헤드 업 디스플레이와 야간 주행 시 도로 여건에 따라 자동으로 하이빔을 조절해 주는 하이빔 어시스트, 후방 감시 카메라, 런플랫 타이어, 바로 가기 버튼이 추가된 iDrive, 바이 제논 헤드라이트, 파노라마 썬루프, 600와트를 자랑하는 16스피커의 파워풀한 오디오까지 프리미엄 SUV 명성에 걸맞은 첨단 편의 장비가 제공된다.

결국 X5 3.0si도 강력한 스포츠 주행을 위한 SUV가 아니라 가족과 함께 여유를 즐기거나 넉넉한 공간과 전천후 주행 성능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SUV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봐야겠다.


며칠이 지난 후 이번에는 X5 4.8i를 만났다. 역시 외관에서는 그 변화를 알아차리기 힘들다. 길에서 만나는 뉴 X5를 보고 강력한 4.8i 모델임을 알 수 있는 단서는 오직 세 가지, 앞 펜더 옆에 붙어 있는 4.8i 이름표와 타원형에 가깝게 가로로 길어진 듀얼 머플러, 그리고 디자인이 다른 19인치 알로이 휠이 그것이다. 3.0d와 si 모델의 머플러는 모두 원형으로 듀얼타입이었고 18인치 알로이 휠을 같이 신고 있다.

실내에는 X5 중 최상위 모델답게 약간의 최고급 옵션들이 추가되었다.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BMW가 자랑하는 스포츠 시트다. 시트 방석 옆에 붙어 있는 콘트롤 패널의 버튼들을 하나하나 확인해가며 그 작동법을 따로 익혀야 할 만큼 복잡하면서도 정교하게 조절된다. 이미 7시리즈의 등장과 함께 선을 보였던 기능들인데, 550i를 거쳐서 이제 X5에까지 확대 적용된 것이다.

이미 익숙한 분들도 있겠지만 잠깐만 살펴보고 넘어가고자 한다. 우선 시트 앞 뒤 슬라이딩, 방석의 앞 부분과 뒷 부분 높이 조절이 각각 따로 이루어진다. 방석은 허벅지가 닿는 앞 부분의 길이 조절도 역시 전동으로 이루어진다. 등받이는 크게 리클라이닝 각도 조절이 되고 별도로 어깨 부분만 다시 추가로 각도 조절이 된다. 어깨 부분을 앞쪽으로 적당히 꺾으면 평상시 운전 중에도 어깨 부분이 등받이에 자연스럽게 밀착되고, 헤드레스트도 상당히 가까운 위치까지 근접할 수 있어 편한 자세와 안전에 모두 도움이 된다. 헤드레스트는 머리가 닿는 부분에 꺾어지는 날개를 더해서 날개를 V자 형태로 꺾어 놓으면 머리가 좌우로 움직이지 않아 주행 시는 물론 휴식 때도 편리하다. 헤드레스트 높이도 전동으로 조절된다. 시트 등받이 좌우의 날개 부분 역시 전동으로 폭을 넓혔다 좁혔다 할 수 있다. 체형에 따라서 스포츠 주행에 적합하도록 몸에 꼭 맞게 날개를 조여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럼버 서포터가 앞뒤, 그리고 위아래로 조절이 된다. 이렇게 무려 20방향으로 조절이 가능하며 메모리 또한 3명까지 가능한 시트가 운전석은 물론 동반자석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었다.

그리고 이 시트에는 3단계 히팅 기능과 함께 3단계 쿨링 기능도 적용되었다. 일반적으로 다이얼 방식으로 히팅과 쿨링을 선택할 경우에는 히팅이든 쿨링이든 한가지만 선택할 수 있지만, BMW의 시트는 버튼으로 독립적으로 선택하도록 되어 있어 히팅과 쿨링을 동시에 가동할 수도 있다. 히팅 기능은 스티어링 휠에도 추가되어 추운 겨울 날 주행을 처음 시작해 아직 시트 조차도 따뜻해 지지 않았을 때 신속하게 손을 따듯하게 해 주어 아주 유용하다.


가장 강력한 X5인 4.8i에는 더블 바노스와 밸브트로닉이 적용된 V8 4.8리터 DOHC 엔진이 얹혔다. 최고출력은 355마력/6,300rpm이며, 최대토크는 48.5kg.m/3,400~3,800rpm을 발휘한다. 이 엔진은 320마력을 발휘하던 4.4리터 엔진을 대체하면서 등장한 엔진으로 이미 750Li, 550i 등에 적용되면서 국내에 소개되었던 엔진이다. 하지만 550i에는 최고출력이 376마력으로 적용되었지만 X5에서는 355마력으로 약간 낮아졌다. 세단에 비해 크고 무거운 차체를 감안한 세팅으로 이는 지난 세대 X5 4.4i 모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545i의 4.4리터 엔진의 출력이 333마력이었는데 X5 4.4에는 320마력으로 낮추어서 적용되었었다.

V8 4.8 엔진에 대한 기대가 큰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5시리즈인 545i를 대체한 550i가 나왔을 때 4.4리터(545i)로 뭔가 부족하다고 느껴졌던 부분을 4.8리터(550i) 엔진이 단번해 해소해 줄 정도로 그 차이가 너무나 분명하게 다가왔었다. 따라서 덩치가 커진 새로운 X5라 하더라도 충분히 매력적인 성능 향상이 이루어졌을 것으로 기대하게 된 것이다.

배기량에서 약 400cc가 늘어나면서 출력은 35마력, 토크는 약 3.6kg.m가 더 늘어났고, 차량 중량은 120kg이 늘어났다. 나름대로 상쇄되어 질 수 있는 부분이지만 제원표 상의 0~100km/h 가속은 7초에서 6.5초로 0.5초나 단축되었다. 처음 286마력 X5 4.4i가 등장했을 때 제로백 가속이 7.5초였으며, 페이스리프트 320마력에서 7초로, 그리고 이번에 다시 6.5초로 줄어든 것이다.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핫해치의 대명사 골프 GTI가 6.9초를 기록하는 것과 비교해 볼 때 2.2톤의 거구로 6.5초의 가속 실력은 정말 탁월한 수준이다. 최고속도는 240km/h로 속도 제한의 유무를 감안했을 때 실제로는 큰 차이가 없다.

그러면 실제 몸으로 느끼는 부분에서는 어떨까? X5 4.8i 모델에서도 역시 중량대 마력비와 같은 파워보다는 서스펜션 세팅이 주는 영향력이 더 크게 다가왔다. X5 3.0d와 3.0si에는 동일한 수준의 감쇄력을 보이는 서스펜션 세팅이 적용되었지만 4.8i 모델에는 같은 서스펜션을 베이스로 주행 상황에 따라 댐퍼의 감쇄력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어댑티브 브라이브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또한 어댑티브 드라이브 시스템은 감쇄력을 더 단단하게 바꾸어주는 스포츠 모드도 함께 제공된다.

결론은 X5 4.8i 역시 부드러운 서스펜션의 느낌이 두드러져 예전과 같은 강력한 주행의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실제로는 더 빠르고 안정감도 탁월하다. 하지만 몸으로는 그냥 더 편안할 뿐 가속감이 더 짜릿하거나 강력한 횡가속도를 경험할 수는 없게 되었다. 또한 변속기 옆에 위치하고 있는 스포츠 버튼을 눌러서 스포츠 모드로 전환하면 감쇄력이 더 단단하게 조절되는데도 그 차이가 일상적인 주행에서는 크게 다가오지 않았다.

4.8i는 가속 시 변속 패턴이 좀 특이하다. 50, 100, 150, 200km/h에서 각각 변속이 이루어져, BMW 특유의 깔끔한 변속을 자랑하는데, 각 단에서 변속이 이루어지는 회전수가 모두 달랐다. 1단은 6,500에서, 2단은 6,700, 3단은 6,400, 그리고 4단은 다시 6,500rpm에서 변속되었다. 기자가 직접 변속하는 것이 아니기에 망정이지 각 단의 변속 타이밍을 기억해가며 직접 하려면 머리께나 아플 뻔 했다. 최고속도는 5단 5,800rpm에서 237km/h를 기록하고는 속도제한에 걸려 더 이상 가속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100km/h로 정속주행 시 회전수는 1,900rpm으로 상당히 낮은 편이다.

그리고 4.8i 모델에는 6기통 모델들과 달리 차량 속도에 따라 스티어링 각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액티브 스티어링이 장착되었다. 고속에서는 안정감이 뛰어나고 주차 시나 골목길 등에서는 스티어링 휠을 조금만 돌려도 되므로 아주 편리하다. 하지만 헤어핀 코너링 등에서 약간의 이질감을 느끼게 되는 부분은 이제는 어느 정도 익숙해 지기도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다. 그리고 4.8i와 3.0 모델들 모두 스티어링 휠이 다소 무겁게 세팅되어 있는 점은 이전 X5와 약간 다른 느낌이다. 최근 BMW의 세단들에서도 스티어링 휠이 조금씩 무겁게 세팅 되고 있는 점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

서스펜션이 부드러워진 만큼 코너를 돌아나가는 실력도 예전만 못하다.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BMW의 서스펜션 기술이 여전히 탁월한 안정감을 제공하고 있지만, SUV인지 스포츠카인지 의심될 정도로 도발적으로 코너를 공략했었던 X5는 이제 어린 시절의 이야기가 되어 버린 것일까? 단계적으로 끌 수 있는 DSC를 모두 끄면 X5의 탁월한 4륜 구동 시스템 X드라이브의 한계를 벗어나는 시점에서 언더스티어의 성향을 나타낸다. DSC를 다시 켜면 한계 상황에 비교적 적극적으로 개입해 언더스티어를 효과적으로 차단해 준다.


이제 X5의 3가지 모델이 모두 국내에 소개되었다. 실적적인 판매는 주행성능에서 결코 뒤지지 않으면서 탁월한 경제성이 무기인 3.0d가 주를 이루겠지만, 보다 조용하고 매끄러운 주행을 원하는 이들은 3.0si를 그리고 여전히 강력한 주행성능을 가진 도시형 럭셔리 SAV를 원하는 이들에게는 4.8i가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다.

진짜 보스가 돌아왔다. 한치의 실수도 용납할 것 같지 않은 항우 장사 초나라 패왕의 모습이 아니라 덕으로 한나라를 세운 한고조 유방과 같은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보스가 되어서 말이다.


BMW 뉴 X5 3.0si / 4.8i 주요제원

크기
전장×전폭×전고 : 4,854 x 1,933 x 1,766mm
휠베이스 : 2,933mm
트레드 (앞/뒤): 1,644/1,650mm
차량중량 : 2,120 / 2,230 kg

엔진
형식 : 직렬 6기통 DOHC 직분사 / V8 DOHC
배기량 : 2,996 / 4,799 cc
최고출력 : 272마력/6,650rpm, 355마력/6,300rpm
최대토크 : 32.1kg.m/2,750mm, 48.5kg.m/3,400~3,800rpm
보어×스트로크 : -
압축비 : -
구동방식: AWD

트랜스미션
스텝트로닉 자동 6단
기어비 : -
최종감속비 : -

섀시
서스펜션 앞뒤 : 더블 위시본 / 멀티링크
브레이크 : V. 디스크
스티어링 : 랙&피니언
타이어 (앞/뒤) : 255/55 R18, 255/50R19

성능
0-100km/h : 8.1 / 6.5초
최고속도 : 210 / 240km/h
연료탱크 : 85리터
연비 : - km/L

가격
9,230 / 1억 2,490 만원(VAT 포함)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0

0 / 300 자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