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포커스

설원을 달리다, BMW 윈터 드라이빙 프로그램


BMW 그룹 코리아는 2월 14일까지 인천 영종도에 있는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에서 겨울철 드라이빙 프로그램인 스노우 베이직을 운영한다.

윈터 드라이빙 프로그램은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해 눈이 쌓인 도로 상황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BMW의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xDrive 기술의 안전성과 성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스노우 베이직 프로그램은 눈이 깔린 다목적 코스와 원선회 코스에서 일반 타이어와 스노우 타이어의 성능 비교 체험을 통해 눈길 안전 교육과 선회 능력, 제동력 등을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윈터 타이어는 눈길 주행에서 사용하는 타이어로 알려져 있다. 심지어 어떤 이들은 눈이 내리지 않는 날씨에 윈터 타이어를 장착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한다. 하지만 윈터 타이어는 눈길 주행에서만 필요한 도구가 아니다. 트레드 패턴이 일반 타이어보다 깊고 넓으며, 고무 재질이 더 부드러워 접지면적이 넓기 때문에 영상 7도 이하에서는 일반 타이어보다 접지력이 탁월하고, 결빙된 노면이나 미끄러운 도로에서 안정된 주행과 제동을 가능케 해준다.


그러나 윈터 타이어를 장착했다고 해서 절대적인 신뢰는 금물. 겨울철 일반 타이어에 비해 우수하지만 상대적으로 가장 안전한 것은 아니다. 따라서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에서는 윈터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 운전자들에게 겨울철 드라이빙 테크닉을 교육하며 만약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켜준다.


다목적 코스는 직진과 정지, 슬라럼, 장애물 회피 구간으로 나뉘며, 후륜구동 윈터 타이어와 사륜구동 윈터 타이어, 후륜구동 일반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을 각각 번갈아가며 탑승해 노면과 타이어의 접지 및 제동력의 차이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제어장치의 개입과 눈길에서의 언더스티어 및 오버스티어 상황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원선회 코스에서는 더욱 심화된 과정으로 차체 자세제어장치를 완전히 끈 상태에서 차량의 거동을 느끼며 슬라럼과 드리프트 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BMW 윈터 드라이빙 스노우 베이직 프로그램을 체험한 후륜구동 차량 오너 장현익(36세)씨는 “눈길에서 윈터 타이어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으며, 만약의 상황이 발생해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이렇게 유용한 드라이빙 프로그램이 앞으로 더 많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MW 윈터 드라이빙 스노우 베이직 프로그램의 진행 시간은 총 120분으로, BMW 4시리즈와 미니 해치백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참가비용은 12만원이며, 모든 프로그램 예약은 드라이빙 센터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박환용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0

0 / 300 자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매거진

2024-05-22 기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