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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UV 스토닉, 당분간 디젤 모델 단종?



기아차의 소형 SUV 스토닉 라인업에서 당분간 디젤 모델이 사라진다는 소식이다. 최근 기아차 영업일선에 내려온 ‘스토닉 디젤 단산’ 공지에 의하면, 스토닉 1.6 E-VGT 디젤 모델은 6월 13일까지 발주분에 한해 생산된다. 이후에는 남은 재고 물량만 계약이 가능하며 차후 생산 계획은 확인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2030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도심형 컴팩트 SUV를 목표로 개발된 스토닉은 지난 2017년 7월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1.6 디젤 모델만 출시됐고, 그해 11월 1.4 가솔린 모델이 라인업에 더해졌으며, 이듬해 8월에는 2019년형 스토닉 출시와 함께 1.0 가솔린 터보 모델이 추가되어 파워트레인 선택의 폭을 넓혔다.



스토닉은 쌍용 티볼리, 쉐보레 트랙스, 르노삼성 QM3가 먼저 출시되고 티볼리가 시장을 선점했던 소형 SUV 시장에 현대 코나와 함께 뛰어들었고, 이후 소형 SUV 시장은 코나와 티볼리의 양강 구도로 새판이 짜여졌다.



지난해 1년 동안의 신차등록대수도 코나와 티볼리가 각각 5만 736대, 4만 4,360대로 가장 많았으며, 스토닉은 1만 6,591대로 1만 2,684대의 트렉스와 6,743대의 QM3를 제치긴 했지만 선두권 두 차종과의 격차는 상당했다.



한편, 스토닉 디젤 모델의 단산 이유는 강화된 유로 6d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시키기 위한 신형 디젤 엔진 적용 때문이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출시한 투싼과 스포티지 부분변경 모델부터 기존의 U2 디젤 엔진을 대체하는 신형 U3 디젤 엔진을 적용하고 '스마트스트림 D 1.6' 파워트레인을 강조했다.



신형 U3 디젤 엔진은 스토닉뿐만 아니라 코나, 아반떼, K5 등 현대·기아차의 다양한 차종에 적용되며, 해당 차종들도 스토닉과 비슷한 시기에 기존 디젤 모델의 생산을 중단한다.


지난해 판매된 스토닉의 가솔린과 디젤 모델 비율은 각각 56.5%, 43.5%로 가솔린과 디젤 라인업을 갖춘 소형 SUV 중 디젤 모델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때문에 스토닉 입장에서는 신형 엔진을 얹은 디젤 모델의 판매 재개가 절실한 상황이다. 게다가 기아차의 또 다른 소형 SUV 셀토스가 출시되면 디젤 모델 없는 스토닉의 입지는 당분간 상당히 불안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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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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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e******** 2019-06-17 15:36 | 신고
스토닉도 예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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