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가 2월 25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SUV의 원조 지프 체로키의 풀 모델 체인지된 뉴 지프 체로키 신차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온로드와 오프로드에 적합한 차량임을 상징하기 위해 도시와 자연을 테마로 설정한 것이 특징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평소 지프 마니아로 잘 알려진 탤런트 노주현씨가 모델로 등장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2001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뉴 지프 체로키(New Jeep Cherokee)는 1999년 그랜드 체로키 출시 이후 지프가 최초로 선보이는 풀 모델 체인지된 새 모델이다. SUV의 원조이며 지난 60년간 4륜구동 차량시장을 선도해온 지프이다.
뉴 지프 체로키는 지프 차종의 트레이드 마크인 원형 헤드램프를 복원해 현대적인 감각의 디자인과 조화 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새롭게 개발되어 장착되는 3.7L 파워텍 V6 엔진은 최고출력이 211마력/5200rpm, 최대토크 32.1kg.m/3800rpm 이다. 기울기에 따라 자동으로 기어비가 전환되는 멀티스피드 자동 4단 변속기가 장착되어 있다.
안전장치로는 운전석과 조수석에 충돌강도와 안전벨트 착용 여부에 따라 부풀기가 조절되는 차세대 다단계 에어백이 장착되어 있고, 커튼식 사이드 에어백이 장착되어 앞/뒷좌석 승객의 안전을 최대로 보호한다.
핸들링과 성능은 이미 개발과정에서 미국에서 가장 험난하기로 유명한 바위들로 이루어진 \'루비콘 트레일\'에서 입증된바 있다.
뉴 지프 체로키는 전통적인 4륜구동 마니아는 물론 정교한 온로드 기능과 4륜구동의 강인함을 추구하는 신세대에게도 크게 어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www.daimlerchrysler-korea.co.kr)의 웨인 첨리 사장은 \"이번 뉴 지프 체로키의 출시로 진정한 SUV의 강자임을 입증하는 동시에, 다시 한번 국내 자동차 시장에 SUV 열풍을 몰고 올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할 수 있는 차종들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뉴 지프 체로키의 국내 출시 모델은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판매가격이 4,590만원(VAT 포함)이다.
글 : 안창윤(cyahn@megauto.com)
사진 : 박기돈(nodikar@meg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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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지프 체로키는 SUV의 강인함과 미래 지향적인 세련미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뉴 지프 체로키를 통해 지프의 트레이드 마크인 원형 헤드램프와 7개 구멍의 그릴을 다시 복원하는 동시에 최첨단의 기능을 추가 하였다.
컨셉카인 다카(Dakar)와 지프스터(Jeepster)의 이미지를 접목시킨 뉴 지프 체로키는 탁월한 오프로드 주행능력을 제공하기 위해 앞뒤의 돌출부(Overhang)의 길이를 짧게 디자인 했으며, 수직형의 측면은 효과적인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글래스 런챈널과 아웃도어판넬의 부분적인 들뜸 발생이 아쉽게 느껴졌지만 전체적으로 끝마무리는 말끔하였다.
글 : 안창윤(cyahn@meg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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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디자인 역시 원형을 기본 컨셉으로 하고 있는데 핸들 중심부, 에어컨 송풍구, 도어 손잡이 등이 원형으로 처리되어 복고적이면서 현대적인 느낌을 주었다.
뉴 지프 체로키의 실내는 현대적이면서도 기계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계기판과 도어트림에 유광크롬을 사용했다.
65:35로 분리되어 있는 뒷좌석은 쉽게 폴딩이 가능해 상황에 따라 변환이 용이하다.
글 : 안창윤(cyahn@megauto.com)
사진 : 박기돈(nodikar@meg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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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지프 체로키에는 3.7L 파워텍 V6 휘발유, 2.5L 파워텍 I-4 휘발유, 2.5L CRD 파워텍(PowerTech) I-4 디젤 등 3가지 엔진이 장착되며, 국내 소개되는 모델에는 3.7L 엔진이 장착된다.
다임러크라이슬러 맥 애비뉴(Mack Avenue) 엔진 공장에서 새롭게 개발되어 뉴 지프 체로키에 장착된 3.7L 파워텍 V6 엔진은 동급 최강의 힘과 토크를 자랑하고 있으며, 지프 그랜드 체로키에 장착되는 4.7L V8 엔진과 유사한 구조다.
5,200rpm에서 최고출력 211마력을, 3,800rpm에서 최대토크 32.1kg×m를 뿜어내는 뉴 지프 체로키의 3.7L 엔진은 그랜드 체로키의 4.7L 엔진과 마찬가지로 특수 개스킷과 밀봉재를 사용하여 오일 또는 냉각수가 전혀 새지 않게 디자인 되었다.
뉴 지프 체로키는 최고속도 180km/h, 0-100km/h 도달시간이 10.8초다.
\'루비콘 트레일\'에서 입증된 뉴 지프 체로키의 탁월한 안정감은 지프에서 새롭게 개발한 IS43 서스펜션 시스템에 의해 가능할 수 있었다. 앞 서스펜션은 코일 스프링 독립식 4점식(4-link)으로 제작되어 온로드와 오프로드 모두 핸들링이 우수하다. 뒷 서스펜션은 링크 코일(link-coil), 일체형 차축(solid-axle)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새롭게 개발되어 뉴 지프 체로키에 최초로 장착된 파워 랙 앤 피니언(power rack-and-pinion) 스티어링 시스템은 운전자에게 정확하고 명확한 피드백을 제공해 오프로드 주행성능이 좋아졌다. 또한, 동급 차종 중 유일하게 지면 기울기에 따라 자동으로 기어비가 전환되는 멀티스피드(Multi-speed) 자동 4단 변속기는 탁월한 주행성을 제공한다.
글 : 안창윤(cyahn@megauto.com)
사진 : 박기돈(nodikar@meg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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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치로는 운전석과 조수석에 충돌강도와 안전벨트 착용 여부에 따라 부풀기가 조절되는 차세대 다단계 에어백이 장착되어 있고, 커튼식 사이드 에어백이 장착되어 앞/뒷좌석 승객의 안전을 최대로 보호한다.
뒤쪽의 3좌석 또한 모두 머리 받침대와 3점식 안전벨트가 장착되어 있고, 좌석 뒷편에는 쇼핑백 걸이와 어린이 시트 고정 고리가 장착되어 있다.
원터치 슬라이딩 오픈기능의 전동식 썬루프가 장착되어 있다. 그리고 잭(Jack)이 뒷좌석 오른편 아래에 있는 점도 특이하다.
백도어의 플립업 글래스 오픈은 키의 버튼을 사용하거나 백도어의 아웃핸들을 살짝 당기면 열린다. 뒷좌석 뒷편의 물건을 내리기 위해 백도어를 완전히 열 경우 구조상 자동으로 플립업 글래스가 위로 열리기 때문에 조심할 필요가 있다.
글 : 안창윤(cyahn@megauto.com)
사진 : 박기돈(nodikar@meg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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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라이슬러 뉴 지프 체로키 리미티드 에디션 AT 제원표
엔진형식 |
Power Tech SOHC V6 |
구동방식 |
셀렉트 트랙(Selec-Trac) 4륜 구동 |
현가장치 |
더블 위시본(전), 일체차축식(후) |
배기량(cc) |
3,700 |
최고출력(ps/rpm) |
211/5,200 |
최대토크(kg·m/rpm) |
32.1/3,800 |
보어 x 스트로크(mm) |
93.0 x 90.8 |
압축비 |
9.1:1 |
변속기 |
멀티스피드 자동 4단 |
기어비(전진) |
3.00(1단), 1.67(2단), 1.00(3단), 0.75(4단) |
기어비(후진) |
3.00 |
타이어 사이즈 |
P235/70R16 |
공차중량(kg) |
1,900 |
연료탱크(ℓ) |
70 |
연비(㎞/ℓ) |
6.4 |
전장 x 전폭 x 전고(mm) |
4,495 x 1,820 x 1,865 |
축간거리(mm) |
2,649 |
최고속도(km/h) |
180 |
승차정원(명)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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